
감기 기운이 있을 때 꿀차를 타 마시는 집이 많습니다. 이왕이면 뜨거울수록 좋다고 생각해 막 끓인 물에 꿀을 바로 넣곤 하는데, 꿀은 너무 뜨거운 물에 넣으면 오히려 좋은 맛과 향이 줄어듭니다.

끓는 물은 잠깐 식힙니다
물이 끓으면 컵에 따라 2~3분쯤 둡니다. 손으로 잔을 감쌌을 때 뜨겁지만 오래 잡을 수 있는 정도, 60~70도쯤이 꿀을 타기 좋은 온도입니다.

꿀은 마지막에 넣습니다
생강이나 레몬을 넣을 때는 재료를 먼저 우린 뒤 마지막에 꿀을 넣고 저어 줍니다. 꿀의 은은한 향이 살아 있어 같은 양으로도 더 달고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마른 숟가락으로 뜹니다
꿀을 뜰 때는 물기 없는 마른 숟가락을 씁니다. 젖은 숟가락이 들어가면 꿀 병 안에 물이 섞여 맛이 변하기 쉽습니다. 나무 숟가락이나 꿀 디퍼를 따로 두면 편합니다.

정리하면 끓는 물은 잠깐 식히기, 꿀은 마지막에 넣기, 마른 숟가락으로 뜨기. 같은 꿀로도 꿀차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오늘 꿀차를 타실 때 물을 조금 식혀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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