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가스레인지 옆에 넣지 마세요..” 실온 보관하면 독소 덩어리로 변하는 뜻밖의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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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병을 가스레인지 바로 옆에 세워 두는 집이 많습니다. 손이 닿기 편해서 그렇게 두지만 기름에는 가장 나쁜 자리입니다.
기름은 열과 빛, 공기 세 가지를 만나면 빠르게 상합니다. 오늘은 기름을 상하지 않게 두는 세 가지 원칙을 정리했습니다.

불에서 멀리 떨어뜨려 두십시오
가스레인지 옆은 조리할 때마다 온도가 크게 오르내리는 자리입니다. 기름은 따뜻해질수록 산패가 빨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싱크대 아래나 서늘한 수납장으로 자리를 옮겨 두십시오. 자주 쓰는 기름은 작은 병에 조금씩 덜어 쓰시면 편합니다.

햇빛이 닿지 않게 하십시오
투명한 병에 담긴 기름을 창가에 두면 빛 때문에 더 빨리 상합니다. 색이 짙은 유리병에 담긴 것을 고르시면 그만큼 오래갑니다. 덜어 쓰실 때도 창가가 아니라 그늘진 곳에 두시기 바랍니다. 들기름처럼 상하기 쉬운 것은 아예 냉장고에 넣어 두십시오.

쓴 뒤에는 바로 닫으십시오
뚜껑을 열어 둔 채로 두면 공기와 닿아 산패가 진행됩니다. 쓰고 난 뒤에는 병목을 닦고 바로 단단히 닫아 주십시오. 큰 통을 사서 오래 쓰는 것보다 작은 것을 자주 사는 편이 낫습니다. 쩐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아깝더라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름은 자리만 바꿔 두어도 상하는 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오늘 저녁 가스레인지 옆에 있는 기름병부터 서늘한 곳으로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색이 짙어지거나 쩐 냄새가 나는 기름은 미련 없이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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