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소비쿠폰 쓰고 실비로 돌려받으면 '현금화 꼼수'일까, 아닐까?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소비쿠폰을 병·의원에서 진료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한 후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보험금으로 환급 받는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의료 기관은 '실손 환급 가능'을 강조한 광고까지 하며 환자 유입을 유도하고 있어 민생회복 취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병·의원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광복절 태극기 게양, 우천 시 태극기 다는 법은?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에서 태극기가 나부낄 예정이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있어 우천 시 올바른 게양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배에서 해방된 날이자 1948년 같은 날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기념하는 법정 국경일이다. 3·1절, 제헌절, 한글날, 개천절과 함께 5대 국경일로 꼽힌
"점포 추가로 문 닫을 수도" 홈플러스, 인수자 못 찾았다키움증권은 14일 리포트를 통해 홈플러스가 9월까지 새로운 인수자를 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할인점으로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전날 홈플러스는 인수·합병(M&A) 성사까지 자금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 68개 점포 가운데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해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폐점을 진행하겠다
6·27 규제로 집값 바닥 찍었나…하반기 상승세 전망 솔솔정부의 6·27 부동산 대출 규제에도 수도권 집값이 하반기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추가 고강도 규제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뾰족한 공급 대책이 뒤따르지 않으면 집값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13일 한국부동산원 8월 첫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27 부동산 대출 규
대출 규제 여파에 입주 포기 우려 확대…아파트입주전망지수 급락아파트입주전망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6·27 대출 규제'로 주택 거래가 위축되고 입주를 위한 대출 확보가 어려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75.7로 전월보다 20.1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117.1에서 76.1로 41p 떨어졌다. 서울(121.2→
'안양자이 헤리티온' 대단지·역세권·숲세권까지 다 갖췄다…사교육 환경은 '옥에 티'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공급하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에 대한 평가다. 실제 공사 현장 주변을 둘러보니 해당 평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11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명학역 1번 출구를 지나 200여m쯤 가서 우회전하니 바로 안양자이 헤리티온 견본주택과 공사 현장이 보였다. 17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보니 현장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
“가족 간 50만 원 송금하면 증여세?”…국세청 공식 입장 냈다국세청 “AI 금융감시·소액 송금 과세, 법적 근거 없어” 치료비·생활비·교육비 등 사회 통념상 지출은 비과세 세금 관련 허위 정보 매년 반복…법적 대응 가능성 경고 최근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가족 간 50만 원 송금 시 증여세 부과’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국세청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국세청은 “AI로 개인 금융거래를 감시하고,
"깜깜이 공공분양 이제 그만"...LH, '공공분양 당첨 커트라인' 첫 공개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민간·공공에서 모두 비공개였던 당첨선 정보를 전면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H는 예비 청약자들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당첨 가능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
3기 신도시 사전청약자 이탈률↑…본청약은 '로또 열풍'3기 신도시 대부분이 사전청약 당첨자 이탈률은 높은 반면, 본청약 흥행에 성공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입지와 가격에서 불확실성이 컸던 사전청약과 달리 본청약에서는 모든 조건이 확정되면서 시세 차익까지 부각돼 수요가 대거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의 첫 본청약 단지인 A-1·2블록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한대"…기대감에 인기 식지 않는 금 투자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5대 은행 누적 판매액 2880억 실물·ETF 등 투자 다변화 세금 구조 따라 전략 달라야 골드바 투자 열풍이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특히 7월 판매량은 지난 3월 금 투자 광풍으로 골드바 품귀 현상이 빚어진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1㎏ 금괴에도 관세…금시장·스위스 직격탄미국 정부가 1㎏짜리 수입 금괴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금 시장에 추가 혼란을 야기하고, 귀금속 허브인 스위스에 새로운 타격을 안길 것으로 관측됐다. FT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지난달 31일자 통관 결정서를 확인한 결과 1kg 금괴와 100 온스(약 3.1㎏) 금괴가
서울대 합격자 4명 중 1명은 ‘N수생’…“‘현역 합격’ 더 어려워졌다”서울대 입학생 4명 중 1명 이상이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모집 입학생 가운데 N수생 비율은 3.7%에 그친 반면, 정시 모집에선 10명 중 6명에 육박해 정시에서 ‘N수생’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8일 서울대가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에 제출한 ‘신입생 N수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중 N수생의 비율은 26.3%에
은행권, 가계대출 조이기⋯전세대출·주담대 줄줄이 중단시중은행들이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 규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수도권에 국한됐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제한이 지방까지 확대되고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 창구도 속속 닫히고 있다. 금융당국이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라는 지침을 내린 가운데 은행권이 자체적으로 대출 취급 범위를 좁히며 총량 관리에
의대 교수들 “이번 주부터 의대생 복귀…따뜻한 격려 보내달라”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는 4일 “학생들이 하루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대교수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의대생의 복귀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멈췄던 의사 양성이 드디어 재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의대교수협은 “의과대
여의도 알짜땅 등 포함될까?…정부 공급대책에 쏠리는 시선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주택 공급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여의도 부지 등 핵심지역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 경기 과천 정부청사 일대 등도 주택 공급에 활용할 유휴부지 대상지로 언급된다. 다만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비슷한 공급대책을 내놨다가 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실현되지 못한 만큼 구체적인
6·27 규제 약발 끝?…서울 아파트 매맷값 상승폭 확대경기 과천ㆍ성남도 집값 상승세 가팔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소폭 둔화 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5주째 둔화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다시 소폭 확대됐다. 강남구를 비롯해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 일제히 오르면서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주(8월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단독] 미국산 쌀 수입 최소화, 사실 아니었다?..."트럼프 추가 수입 압박할 것"트럼프 2기 정책 준비한 AFPI 국장 인터뷰“트럼프, 일본과 비슷한 합의 기대할 것완전 개방을 협상 출발점으로 이용할 수도”롤린스 AFPI 설립자, 현재 미국 농무부 장관 한국과 미국 정부가 농산물시장 개방을 놓고 엇갈린 해석을 내놓은 가운데, 향후 미국이 추가 요구를 해올 수 있다는 주장이 ‘친트럼프’ 진영에서 제기됐다. 6일 본지
고가 아파트 4억 뛸 때 저가는 4만 원 뒷걸음…아파트 비쌀수록 '쌩쌩'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고가일수록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고가 아파트가 빠르게 달려나가는 사이 중저가 아파트는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다 보니 집값 양극화는 계속해서 심화하는 상황이다. 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의 가격 상위 20%(5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상반기 15.4% 올랐다. 작년 말 27억 2539만 원에서 올해
"내일 장화, 우산 꼭 챙기세요" 오늘은 폭염, 내일은 폭우…하루 만에 바뀌는 극단 날씨5일 전국은 찜통더위에 갇혔다. 체감온도는 곳곳에서 35도 안팎까지 치솟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하지만 하루 만에 하늘은 돌변한다. 6일부터는 시간당 50㎜에 달하는 폭우가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오르며 경기북부·전남해안·영남권에는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지속됐다. 오후에는 수증기가 많은 대
분양시장에 '잠실 르엘' 등 2.5만 가구 쏟아진다8월 분양물량 전년비 58% 증가 경기선 ‘철산역자이’ㆍ‘안양자이 헤리티온’ 주목 대출 규제 영향 본격화⋯“고분양가 물량 관망세” 이달 전국에서 2만5000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경기 광명시 ‘철산역자이’ 등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 입지 등에 따른 선별 청약이 지속될 전망이다. 4일 부동산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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