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난방 전에 이것부터 하십시오" 20년차 보일러 기사의 '진짜 꿀팁'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보일러를 켜게 되는데, 여름 내내 세워 뒀던 보일러를 그냥 최고 온도로 돌려 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첫 가동 때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며칠 뒤 방바닥이 얼룩덜룩 데워지거나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십 년 동안 보일러를 봐 온 기사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밸브부터 열고 물부터 채웁니다 여름에 잠가 뒀던
"고구마를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됩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가을이 되면 고구마를 박스째 들여놓는 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상하지 말라고 냉장고에 넣어 두셨다가 며칠 뒤 꺼내 보면 속이 거뭇하고 딱딱해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상한 게 아니라 고구마가 추위에 상처를 입은 것입니다. 고구마는 따뜻한 곳에서 자란 작물이라 낮은 온도를 견디지 못합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속이 상합니다 고구마는 십 도 아래로 내려가면 저
"쓰고 남은 기름 이렇게 버리면 과태료입니다" 꼭 아셔야 할 3가지튀김을 하고 나면 남은 기름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늘 애매합니다. 식은 다음에 하수구에 조금씩 흘려 보내신 적 있으시다면 지금부터는 멈추셔야 합니다. 기름은 물에 녹지 않고 배관 안쪽에 그대로 들러붙어 굳습니다. 우리 집 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파트 공용 배관과 하수처리 시설까지 막히게 만듭니다. 하수구에 흘려보내면 안 됩니다 식용유는 찬물을 만나면 배관
"수건 빨 때 섬유유연제를 빼 보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꿀팁새로 산 수건은 물을 쭉쭉 빨아들이는데 몇 달 쓰다 보면 얼굴에 대도 물기가 잘 안 닦이고 겉돌기만 합니다. 그래서 더 부드럽게 하려고 섬유유연제를 넉넉히 넣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것 때문에 흡수력이 떨어진 것입니다. 오늘 세탁기 돌리실 때 딱 한 가지만 빼 보시면 차이가 바로 느껴집니다. 유연제가 섬유를 코팅해 버립니다 섬유유연제는 실 표면에 얇
"참기름은 다 참깨로 만드는 줄 아셨나요" 뒷면 이 글자부터 보십시오참기름 한 병 가격이 매장마다 몇 배씩 차이가 나는 것을 보고 그냥 용량 차이겠거니 넘기신 적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병 뒷면 표시사항을 보면 같은 참기름이라는 이름을 달고도 안에 들어간 것이 전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앞면 그림과 글씨는 만드는 쪽에서 정하지만 뒷면 표시사항은 규정대로 적어야 합니다. 볼 곳을 아시면 몇 초면 구분이 됩니다. 식품유형이
"반찬통 김치 냄새, 세제로는 절대 안 빠집니다" 쌀뜨물 하나면 끝납니다김치를 담아 뒀던 플라스틱 반찬통은 몇 번을 씻어도 뚜껑을 열면 시큼한 냄새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세제를 두 번 세 번 써 보고 뜨거운 물에 담가 봐도 잠깐 사라졌다가 마르면 다시 올라옵니다. 플라스틱은 표면에 미세한 틈이 있어서 냄새 분자가 그 안으로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표면만 닦아 내는 방법으로는 안 빠지는 게 당연합니다. 쌀 씻은 물을 그대로 부
"다이소 직원이 이건 꼭 사가라더라.." 집이 눅눅한 사람이 다 산다는 '이 제품'여름이 지나갔는데도 옷장 문을 열면 눅눅한 냄새가 훅 올라오고, 신발장은 문을 닫아 둘수록 더 답답해집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도 그때뿐이고 며칠 지나면 다시 같은 냄새가 납니다. 이건 청소를 덜 해서가 아니라 닫힌 공간에 갇힌 습기를 그대로 두어서 생기는 일입니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냄새는 계속 돌아옵니다. 옷장과 서랍은 얇은 제습제로 나눠 넣습니
"에어컨은 자주 껐다 켜야 절약된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압니다전기 요금이 무서워서 에어컨을 켰다 껐다 반복하는 집이 많습니다. 안 켜는 시간이 길수록 아낀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에어컨은 대부분 인버터 방식이라, 이렇게 쓰면 오히려 요금이 더 나옵니다. 방식이 바뀌었는데 습관만 예전 그대로인 셈입니다. 인버터는 켤 때 전기를 가장 많이 씁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처음 설정 온도까지 내리는 동안 압축기
"천장에 물 자국 생기면 순서가 있습니다" 25년차 관리소장의 '진짜 꿀팁'천장이나 벽 모서리에 누런 물 자국이 번지면 대부분 위층부터 찾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오래 일한 아파트 관리소장들은 그 전에 확인하는 순서가 따로 있습니다. 원인을 잘못 짚으면 공사를 하고도 다시 새고, 이웃과 감정만 상하게 됩니다. 확인할 곳은 세 군데이고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결로인지 누수인지 가릅니다 결로는 벽 전체가 넓고 고르게 젖고, 겨울
"양파를 봉지째 넣으면 물러집니다" 이렇게 두면 두 달 갑니다양파는 오래 가는 채소로 알려져 있는데 정작 사 온 봉지 그대로 두면 한 달도 못 가서 물러지고 싹이 납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낫겠지 싶어 채소칸에 넣으면 오히려 더 빨리 상합니다. 양파는 습기와 빛에 약한 작물이라, 두는 자리와 이웃만 바꿔 주시면 훨씬 오래 갑니다. 봉지에서 꺼내 망에 담으십시오 마트 비닐봉지 안에는 양파가 내뿜은 수분이 그대로 갇힙니다
"가스 호스에 적힌 날짜 보셨나요" 지나면 사고 납니다가스레인지 뒤쪽 호스를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 집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호스에는 제조일과 사용기한이 분명히 찍혀 있고, 기한이 지나면 겉이 멀쩡해 보여도 안쪽이 갈라집니다. 가스가 새면 냄새로 알아차리기 전에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확인할 세 가지만 짚어 드립니다. 호스에 찍힌 날짜부터 보십시오 가스 호스에는 제조 연월
"창문은 반대쪽까지 같이 열어 보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환기 꿀팁환기한다고 창문 하나만 활짝 열어 두는 집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삼십 분을 열어 둬도 방 안 공기는 거의 그대로입니다. 공기는 들어올 곳과 나갈 곳이 함께 있어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한쪽만 열면 그 앞에서만 조금 뒤척이다 말고, 반대쪽까지 열면 오 분이면 집 전체가 바뀝니다. 마주 보는 두 곳을 함께 여십시오 거실 창을 열었다면 반대편 방 창이나 현관
"두부는 다 콩으로 만든 줄 아셨나요" 뒷면 세 줄만 보십시오두부는 어느 걸 집어도 비슷해 보이는데 값은 두 배 넘게 차이 납니다. 앞면에는 국산콩이라고 크게 적혀 있어도 정작 중요한 정보는 뒷면에 몰려 있습니다. 두부는 어떤 콩을 얼마나 썼고 무엇으로 굳혔는지에 따라 맛과 식감이 완전히 갈립니다. 사기 전에 볼 줄은 세 줄입니다. 원재료명에서 콩 함량을 보십시오 뒷면 원재료명에는 콩이 몇 퍼센트인지 숫자로 적혀 있
"TV 화면 물티슈로 닦으셨나요" 얼룩 없이 지우는 재료 1위텔레비전이나 모니터 화면에 손자국과 먼지가 앉으면 손에 잡히는 대로 닦게 됩니다. 그런데 닦고 나면 오히려 얼룩이 번져서 켰을 때 더 지저분해 보입니다. 요즘 화면은 유리가 아니라 아주 얇은 코팅막이 덮여 있어서, 무엇으로 닦느냐가 전부입니다. 잘못 고르면 그 막이 벗겨져 되돌릴 수 없습니다. 물티슈는 코팅을 벗깁니다 물티슈에는 보존제와 약한 알코올 성분이
"다이소 직원이 이건 꼭 사가라더라.." 욕실 물기 고이는 집이 다 산다는 '이 제품'샤워를 하고 나오면 욕실 바닥에 물이 그대로 고여 있고, 슬리퍼를 신은 채로 미끄러질 뻔한 적이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물이 안 빠지니 바닥이 늘 축축하고 그 자리부터 분홍색 물때가 올라옵니다. 환풍기를 아무리 돌려도 고인 물이 있으면 마르지 않습니다. 이건 청소를 덜 해서가 아니라 물이 머무는 구조를 그대로 두어서 생기는 일입니다. 물이 고이는 자리에
"세탁기 안 돌아간다고 기사 부르면 4만 원입니다" 직접 하면 0원세탁기가 물을 못 받거나 배수가 안 된다며 기사를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출장을 나가 보면 부품 고장이 아니라 필터 두 개가 막혀 있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이 두 곳은 설명서에도 사용자가 직접 청소하라고 적혀 있는 자리입니다. 십 분이면 되고 돈은 한 푼도 들지 않습니다. 급수 필터부터 확인하십시오 세탁기 뒤쪽 수도 호스가 연결되는 곳에 아주 작
"정수기 물통보다 여기가 더럽습니다" 25년차 관리기사의 '진짜 꿀팁'정수기는 필터만 제때 갈면 안심이라고 생각하는 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래 관리해 온 기사들은 필터보다 먼저 보는 자리가 따로 있습니다. 물이 마지막으로 지나가는 곳이자, 대부분의 집에서 한 번도 닦지 않는 곳입니다. 여기가 더러우면 아무리 좋은 필터를 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물이 나오는 코크가 문제입니다 컵을 대고 물을 받는 그 출수구를 코크라고 부릅니다
"가지는 냉장고에 넣으면 물러집니다" 이렇게 두면 훨씬 갑니다가지는 사 오면 반질반질한데 냉장고에 며칠 두면 껍질이 쭈글해지고 속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다른 채소처럼 채소칸에 넣어 두는 게 오히려 손해인 채소입니다. 가지는 더운 지방에서 자란 작물이라 낮은 온도에서 오히려 상합니다. 온도와 습도만 맞춰 주시면 훨씬 오래 갑니다. 차가운 냉기에 약합니다 가지는 십 도 아래로 내려가면 저온 장해가 생깁니다.껍질이 움푹
"멀티탭에 이렇게 꽂아 두셨나요" 불은 여기서 시작됩니다책상 밑이나 텔레비전 뒤를 들여다보면 멀티탭 하나에 코드가 여섯 개씩 꽂혀 있는 집이 많습니다. 자리가 부족하니 멀티탭에 멀티탭을 또 꽂아 쓰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자리가 집 안에서 불이 가장 자주 시작되는 지점이라는 것입니다. 원인은 대부분 세 가지 중 하나입니다. 먼지가 쌓이면 불이 붙습니다 플러그와 콘센트 사이에 먼지가 쌓이고 습기가 더해지면 전기가
"젖은 행주를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려 보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꿀팁행주는 매일 쓰는데 삶기는 번거로워서 그냥 빨아 쓰는 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젖은 행주는 집 안에서 세균이 가장 빨리 늘어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이미 상당히 번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냄비를 꺼낼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 일 분이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물기가 있어야 효과가 납니다 행주를 물에 적셔 꽉 짜지 마시고 촉촉한 상태로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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