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은 다 같은 줄 아셨나요" 뒷면 이 글자부터 보십시오마트 간장 코너에 서면 비슷한 병들이 줄지어 있는데 가격은 세 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그냥 용량이나 브랜드 차이겠거니 하고 싼 것을 집어 오신 적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병 뒷면 표시사항을 보면 만드는 방식 자체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앞면 문구는 만드는 쪽이 정하지만 뒷면은 규정대로 적어야 합니다. 양조인지 산분해인지부터 봅니다 뒷면 식품유형 칸에 양조
"누렇게 변한 흰 옷, 표백제로는 절대 안 돌아옵니다" 과탄산소다 하나면 끝서랍에 넣어 뒀던 흰 셔츠를 꺼냈는데 목깃과 겨드랑이가 누렇게 변해 있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표백제를 부어 빨아 봐도 얼룩덜룩하게 남거나 오히려 더 누레집니다. 이건 때가 아니라 옷에 남아 있던 땀과 피지가 산화되어 섬유에 눌어붙은 것입니다. 산소로 들어 올려야 빠지는 종류입니다.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풀어 담그십시오 대야에 육십 도 정도의
"다이소 직원이 이건 꼭 사가라더라.." 빨래 자주 하는 집이 다 산다는 '이 제품'세탁기를 열었는데 속옷 끈이 다른 옷에 칭칭 감겨 있고, 수건에서는 쿰쿰한 냄새가 올라온 적 있으실 겁니다. 세제를 바꿔 봐도 그때뿐이고 옷은 자꾸 늘어납니다. 이건 세제 문제가 아니라 빨래를 그냥 다 쏟아 넣고 돌려서 생기는 일입니다. 넣는 방식과 세탁조 상태만 챙겨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세탁망은 칸이 나뉜 것으로 쓰십시오 3칸 분리형 세탁망 45x40센
"손은 뜨거운 물로 씻어야 한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압니다손을 씻을 때 뜨거운 물이어야 세균이 죽는다고 알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겨울이면 뜨겁게 틀어 손이 빨개질 때까지 씻으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세균을 죽이려면 육십 도가 넘어야 하고, 그 온도는 사람 손이 견딜 수 있는 온도가 아닙니다. 온도는 사실 중요한 변수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시간과 비누입니다 비누는 세균을 감싸는 막을 부수고 물에 씻
"상비약은 이 순서로 버리십시오" 15년차 약사의 '진짜 꿀팁'집집마다 서랍 한 칸에 약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언제 산 것인지 모를 감기약, 뜯다 만 연고, 반쯤 남은 물약이 뒤섞여 있습니다. 십오 년 동안 약국을 지켜 온 약사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오래된 약은 효과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봉한 날짜부터 확인하십시오 포장에 적힌 유효기간은 뜯지 않은 상태를 기준으로 한
"배를 그냥 두면 사흘 만에 물러집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추석 무렵이면 배를 상자째 받거나 사 오는 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 보면 겉은 멀쩡한데 속이 물러 갈변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는 수분이 아주 많은 과일이라 온도와 습도에 예민합니다. 상자째 상온에 두는 것이 가장 빨리 무르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한 알씩 싸서 냉장하십시오 배는 서로 닿으면 눌린 자리부터 물러집니다.신문지나 종이로 한 알씩 감싸
"차 안에서 이러면 못 깨어납니다" 가을 차박 꼭 아셔야 할 3가지선선해지면 차박이나 캠핑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해마다 이 시기에 밀폐된 텐트와 차 안에서 일어나는 사고가 반복됩니다. 일산화탄소는 색도 냄새도 없어서 위험을 느끼는 순간에는 이미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세 가지만 지키시면 됩니다. 밀폐 공간에서 불을 피우지 마십시오 숯불이나 가스 난로를 텐트 안이나 차 안에서 쓰시면 안 됩니다.다
"베개를 세탁기에 넣어 보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꿀팁베갯잇은 자주 빨면서 정작 베개 본체는 몇 년째 그대로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베개는 밤마다 땀과 침, 피지를 그대로 받아내는 물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무게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솜 베개는 세탁기에 그냥 넣으셔도 됩니다. 두 개를 나란히 넣어 돌리십시오 베개 하나만 넣으면 한쪽으로 쏠려 세탁기가 덜컹거립니다.두 개를
"참치캔은 다 같은 줄 아셨나요" 뒷면 이 숫자부터 보십시오참치캔을 상자로 사면서 같은 크기인데 가격이 꽤 차이 나는 것을 보고 그냥 넘기신 적 있으실 겁니다. 뚜껑을 따 보면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니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캔 뒷면 표시사항을 보면 실제로 들어 있는 살의 양부터 다릅니다. 앞면 사진은 만드는 쪽이 정하지만 뒷면은 규정대로 적어야 합니다. 총량 말고 고형량을 보십시오 캔에는 내용량과 고형량이 따로
"샤워기 물줄기 약해진 거, 솔로는 절대 안 뚫립니다" 식초 하나면 끝샤워기를 틀었는데 물줄기가 예전 같지 않고 옆으로 삐뚤게 튀는 구멍이 생긴 적 있으실 겁니다. 이쑤시개로 구멍을 쑤셔 보고 솔로 문질러 봐도 잠깐뿐입니다. 이건 때가 낀 게 아니라 물속 칼슘과 마그네슘이 굳어 붙은 석회입니다. 문질러 떼어 내는 게 아니라 녹여 내야 하는 물질입니다. 식초 봉지를 씌워 두십시오 비닐봉지에 식초를 반쯤 담고 샤워기 헤드를 통째
"다이소 직원이 이건 꼭 사가라더라.." 집에 먼지 많은 사람이 다 산다는 '이 제품'아침에 청소기를 돌렸는데 저녁이면 바닥이 다시 뿌옇게 보이는 집이 있습니다. 매일 닦아도 소용이 없으니 청소를 게을리한 것 같아 마음만 무거워집니다. 그런데 이건 청소를 덜 해서가 아니라 먼지가 들어오는 자리와 쌓이는 자리를 그대로 두었기 때문입니다. 들어오는 길을 막고 쌓이기 전에 걷어 내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환풍구는 필터 시트로 막습니다 먼지 방지 필
"칼은 잘 들면 위험하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잘 드는 칼은 위험하니까 적당히 무딘 게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주방에서 손을 베는 사고는 오히려 무딘 칼에서 훨씬 많이 납니다. 안 잘리니까 힘을 더 주게 되고, 그 힘이 미끄러지는 순간 그대로 손으로 향하기 때문입니다. 칼은 잘 들수록 안전한 도구입니다. 무딘 칼이 미끄러집니다 날이 무디면 재료 표면을 파고들지 못하고 옆으로 밀립니다
"도어락은 이 소리부터 들으십시오" 20년차 열쇠 기사의 '진짜 꿀팁'현관 도어락이 갑자기 먹통이 되어 집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른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십 년 동안 문을 열어 온 기사들 말로는 갑자기 멈추는 도어락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며칠 전부터 반드시 신호를 보낸다는 것입니다. 그 신호만 알아두셔도 밖에서 갇히는 일은 피하실 수 있습니다. 닫힐 때 나는 소리가 먼저 바뀝니다 평소보다 모터 돌아가는 소
"깻잎을 봉지째 넣으면 안 됩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깻잎 한 봉지를 사 오면 며칠 만에 가장자리가 검게 변하고 물러 버립니다. 냉장고에 잘 넣어 두었는데도 그렇습니다. 깻잎은 잎이 얇아 수분이 금방 빠지고, 반대로 물기가 닿으면 그 자리부터 무릅니다. 사 온 봉지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빨리 상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봉지에서 꺼내 물기를 닦으십시오 사 온 비닐봉지 안에는 이미 습기가 맺혀 있습니다.꺼내서
"택배 상자 이대로 버리면 큰일 납니다" 꼭 아셔야 할 3가지택배가 오면 상자를 뜯고 그대로 접어서 분리수거장에 내놓는 것이 습관이 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상자에 붙어 있는 종이 한 장 때문에 이름과 전화번호, 집 주소가 그대로 밖에 놓이게 됩니다. 여기에 상자를 잘못 배출하면 재활용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 가지만 챙기시면 됩니다. 송장은 반드시 떼어 내십시오 운송장에는 이름과 연락처, 주소
"김을 냉동실에 넣어 보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꿀팁봉지를 뜯은 김은 하루 이틀만 지나도 눅눅해져서 손으로 잡으면 흐물흐물합니다. 실온 서랍에 두거나 냉장고에 넣어 봐도 며칠 지나면 결국 같은 상태가 됩니다. 김은 습기를 아주 빠르게 빨아들이는 식품이라 온도보다 습기가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딱 한 가지, 넣어 두는 자리만 바꿔 보십시오. 냉동실이 김에는 가장 맞습니다 냉동실은 냉장실보다 공기 중 수분이
"우유는 다 같은 줄 아셨나요" 뒷면 이 글자부터 보십시오마트 우유 코너에 서면 같은 일 리터인데 가격이 천 원 넘게 차이 나는 제품들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그냥 브랜드 차이겠거니 하고 싼 것을 집어 오신 적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팩 뒷면 표시사항을 보면 만드는 방식 자체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앞면 문구는 만드는 쪽에서 정하지만 뒷면은 규정대로 적어야 합니다. 살균인지 멸균인지부터 봅니다 뒷면에는 살균
"검게 변한 은수저, 치약으로는 절대 안 돌아옵니다" 포일 하나면 끝납니다명절에 꺼낸 은수저가 누렇다 못해 거뭇하게 변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신 적 있으실 겁니다. 치약을 묻혀 한참 문질러도 얼룩이 얼룩덜룩 남습니다. 이건 때가 낀 게 아니라 은이 공기 중 황과 만나 표면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킨 것입니다. 문질러 벗겨 내는 방식으로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 게 당연합니다. 알루미늄 포일과 뜨거운 물이면 됩니다 그릇 바닥에 알루
"다이소 직원이 이건 꼭 사가라더라.." 분리수거 밀리는 집이 다 산다는 '이 제품'베란다 한쪽에 페트병과 종이가 뒤섞여 쌓여 있고, 봉투는 자꾸 미끄러져 내려가 바닥에 쓰레기가 쏟아진 적 있으실 겁니다. 그때마다 다시 주워 담느라 분리수거가 더 미뤄집니다. 이건 부지런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봉투를 세워 둘 자리가 없어서 생기는 일입니다. 봉투가 고정만 되어도 손이 훨씬 자주 갑니다. 봉투는 뽑아 쓰는 것으로 바꾸십시오 뽑아쓰는 투명 분리수
"빨래는 햇볕에 널어야 좋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하고 있습니다빨래는 무조건 볕이 쨍한 날 밖에 널어야 잘 마르고 살균도 된다고 알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옷이 유난히 빨리 낡거나 색이 바래는 집을 보면 대개 이 방식으로 널고 있습니다. 자외선은 세균만 죽이는 게 아니라 섬유와 염료도 같이 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마르는 속도를 결정하는 건 사실 햇볕이 아닙니다. 마르게 하는 건 볕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빨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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