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는 다 똑같은 줄 아셨나요" 봉지 뒷면 보는 법부침개가 질척하거나 빵이 딱딱하게 나오면 손이 서툴러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같은 조리법으로 만들어도 결과가 다른 이유는 대부분 밀가루 종류가 안 맞아서입니다. 밀가루는 단백질 함량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뉘고, 그 표시는 봉지 뒷면에 다 적혀 있습니다. 사기 전에 볼 곳은 세 군데입니다.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이 다릅니다 강력분은 단백질이 많아 반
"도마에 밴 마늘 냄새, 세제로 안 빠집니다" 없애는 재료 1위마늘이나 생선을 손질한 도마는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 남습니다. 코를 대 보면 분명히 나는데 눈으로는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냄새 성분이 칼자국 사이 미세한 틈에 스며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표면만 닦는 세제로는 안쪽까지 닿지 않고, 이건 긁어내야 빠집니다. 주방세제로는 안쪽까지 안 갑니다 세제는 표면에 묻은 기름과 물을 섞어 씻어 내는 역할을 합니다.그런데
"다이소 직원이 이건 꼭 사가라더라.." 냉장고 터지는 집이 다 산다는 '이 제품'냉장고 문을 열면 뭐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한참을 뒤지게 되는 집이 많습니다. 도어 포켓에 세워 둔 소스병은 문을 여닫을 때마다 옆으로 쓰러지고, 남은 반찬은 큰 통에 조금씩 담겨 자리만 차지합니다. 그러다 안쪽에 밀려난 것들은 잊혔다가 상해서 버리게 됩니다. 이건 냉장고가 작아서가 아니라 칸을 나눠 두지 않아서 생기는 일입니다. 도어 포켓부터 칸을 나누십
"불꽃이 냄비 밖으로 나오면 빨리 익는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압니다물을 빨리 끓이려고 불을 최대로 올려 놓는 집이 많습니다. 냄비 옆으로 불길이 타고 올라오면 그만큼 세게 익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불꽃은 냄비를 데우는 게 아니라 옆 공기를 데우고 그대로 날아갑니다. 가스는 가스대로 나가고, 조리 시간은 거의 줄지 않습니다. 바닥을 넘어간 열은 버려집니다 열은 냄비 바닥에 닿는 면적만큼만 안으로 전달됩니
"옮긴 냉장고 바로 켜지 마세요" 18년차 이사업체 직원의 '진짜 꿀팁'이사한 날은 짐을 놓자마자 냉장고 코드를 꽂는 집이 대부분입니다. 안에 넣을 음식이 밖에 나와 있으니 마음이 급한 것도 당연합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오래 일한 분들은 냉장고만큼은 절대 바로 켜지 않습니다. 이유는 냉장고 안쪽에 든 기름 때문이고, 이걸 모르고 켰다가 몇 달 뒤 수리비를 내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눕히거나 기울이면 기름이 넘어갑니다 냉장고
"애호박은 랩 없이 넣으면 사흘입니다" 이렇게 두면 2주 갑니다애호박은 사 올 때는 단단한데 냉장고에 며칠 두면 겉이 물러지고 끝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합니다. 마트에서 비닐에 싸여 있던 걸 그대로 넣어 두는 것도, 벗겨서 그냥 넣는 것도 둘 다 오래 못 갑니다. 애호박은 수분이 아주 많은 채소라 마르는 것과 습기가 차는 것 사이를 잡아 줘야 오래 갑니다. 자른 면부터 마릅니다 애호박은 껍질이 얇아서 표면으로 수분이 계속
"다 쓴 건전지 종량제 봉투에 버리셨나요" 이건 과태료 대상입니다리모컨 건전지나 다 쓴 형광등을 종량제 봉투에 그냥 넣어 버리는 집이 아직 많습니다. 부피가 작아서 별문제 없어 보이지만 이 둘은 법으로 따로 모으게 되어 있는 품목이고,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안에 든 성분이 다른 쓰레기와 섞이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안에 든 성분이 문제입니다 건전지에는 수은과 카드뮴, 납
"지퍼백에 빨대를 꽂아 보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수납 '진짜 꿀팁'옷장이나 서랍이 늘 꽉 차 있는 집은 물건이 많아서가 아니라 옷 사이에 들어간 공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압축팩을 사려니 청소기를 꺼내야 하고, 그 과정이 번거로워서 결국 안 하게 됩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지퍼백과 음료 빨대 하나면 같은 원리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방법도 삼십 초면 끝납니다. 빨대 하나로 공기를 빼냅니다 옷을 지퍼백에 넣고 지퍼를
"커피 봉지에 적힌 그 날짜, 유통기한 아닙니다" 뒷면 보는 법원두를 사면서 앞면의 원산지와 로스팅 이름만 보고 고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값을 주고도 향이 확 다른 이유는 대부분 뒷면에 적혀 있습니다. 커피는 시간이 지나도 상하지는 않지만 향은 빠르게 날아가는 식품이라, 확인해야 할 숫자와 표기가 따로 있습니다. 세 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봐야 할 날짜는 로스팅 일자입니다 봉지에 크게 찍힌 날짜를 유통기한으
"전기포트 안 하얀 가루, 물때 아닙니다" 없애는 재료 1위는 따로 있습니다전기포트 뚜껑을 열면 바닥과 벽면에 하얗고 딱딱한 게 껴 있는 집이 많습니다. 이걸 물때로 알고 수세미로 문지르다가 코팅만 벗겨 놓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건 때가 아니라 물속 칼슘과 마그네슘이 열을 받아 굳은 석회 성분이라, 문질러서 떨어지는 물질이 아닙니다. 녹여서 빼내야 하고, 그 재료가 정해져 있습니다. 수세미로 문지르면 코팅만 상합니다 전기포트 안쪽
"다이소 직원이 이건 꼭 사가라더라.." 문틈 새는 집이 다 산다는 '이 제품'문을 다 닫았는데도 복도 소리가 그대로 들어오고, 창문을 잠갔는데도 바람이 슬쩍 들어오는 집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창호가 낡아서가 아니라 문과 문틀 사이, 창틀과 창문 사이에 생긴 몇 밀리미터짜리 틈 때문입니다. 이 틈은 소리와 바람만 통과시키는 게 아니라 벌레와 먼지, 냄새까지 같이 들여보냅니다. 이걸 천 원짜리 세 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문풍지는 소
"한국인 90%가 거꾸로 알고 있습니다" 냉장고 온도 설정냉장고 온도는 한 번 맞춰두고 몇 년을 그대로 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계절에 따라 같은 설정이라도 실제 내부 온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여름에는 문을 여닫는 횟수가 늘면서 온도가 올라갑니다. 몇 가지만 알아두시면 전기 요금과 신선도가 함께 잡힙니다. 냉장은 삼 도, 냉동은 영하 십팔 도입니다 냉장실은 영도에서 오 도 사이, 그중에서도 삼 도
"이 링크로 보내라고 하면 사기입니다" 중고거래에서 제일 많이 당합니다중고거래는 이제 안 쓰는 사람이 드물 만큼 일상이 됐습니다. 그런데 거래 자체보다 결제 단계에서 당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수법이 정교해져서 링크를 열어보면 실제 사이트와 구분이 어렵습니다. 몇 가지 패턴만 알아두시면 대부분 걸러집니다. 상대가 보내준 결제 링크는 열지 마십시오 안전결제를 하자며 채팅으로 링크를 보내주는 경우가 가장 흔한 수법입니다.이
"실외기 주변부터 비우세요" 20년차 설치기사가 말한 '진짜 꿀팁'에어컨이 예전만큼 시원하지 않으면 대부분 가스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설치 일을 오래 한 기사들은 실내기보다 실외기부터 봅니다. 실외기는 뜨거운 열을 밖으로 버리는 장치라 주변이 막히면 성능이 그대로 떨어집니다. 몇 분이면 확인이 끝납니다. 앞뒤로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실외기 뒤쪽으로 열을 빨아들이고 앞쪽 팬으로 뜨거운 바람을 내보냅니다.이 두 방
"양배추는 자른 면부터 상합니다" 한 달 가는 보관법양배추는 한 통을 사면 반은 쓰고 반은 냉장고에서 검게 변합니다. 자른 면이 공기와 닿으면서 그 자리부터 산화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르는 방식과 감싸는 방법만 바꾸면 한 달 가까이 갑니다. 특별한 용기도 필요 없습니다. 심지를 먼저 파내십시오 양배추는 가운데 심지에서 계속 수분을 끌어다 쓰면서 잎이 마릅니다.칼로 심지를 삼각형으로 도려내고 그 자
"건조기에 마른 수건 한 장만 넣어 보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빨래 '진짜 꿀팁'빨래를 건조기에 돌리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전기 요금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젖은 빨래 사이에 마른 수건을 한 장만 같이 넣으면 건조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마른 수건이 수분을 나눠 가져가면서 전체가 빨리 마르는 원리입니다. 몇 초면 되고 따로 살 것도 없습니다. 큰 수건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젖은 빨래를 넣은 뒤 마른 목욕 수건을 한 장 같이
"마트 건표고, 이런 건 국산이 아닙니다" 갓 뒷면만 보세요말린 표고는 국물을 내거나 나물로 쓸 때 빠지지 않는 재료입니다. 그런데 봉지에 담긴 상태로는 값이 왜 두세 배씩 차이 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실제 차이는 갓의 모양과 두께, 그리고 뒷면 주름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봉지를 열지 않고도 대부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갓 뒷면 주름이 하얀 것이 좋습니다 건표고를 뒤집었을 때 주름 부분이 밝은 미색이면 상태가 좋
"묵은쌀 냄새엔 이게 1위였습니다" 세척보다 다시마 한 조각쌀을 오래 두면 밥을 지었을 때 특유의 눅눅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이걸 없애려고 쌀을 여러 번 박박 씻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영양만 빠져나갑니다. 냄새의 원인은 쌀 표면의 지방이 산화된 것이라 씻어서는 잘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시마 한 조각이면 밥맛이 확 달라집니다. 밥 지을 때 다시마를 함께 넣으십시오 쌀을 안치고 물을 맞춘 뒤 손바닥만 한 다시
"다이소 직원이 이건 꼭 사가라더라.." 요리 자주 하는 집이 다 산다는 '이 제품'요리가 오래 걸리는 집은 실력 문제가 아니라 손이 두 번 세 번 가는 구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뜨거운 걸 집을 게 없어서 젓가락으로 버티고, 밥주걱은 밥알이 들러붙어 매번 물에 적십니다. 계량은 눈대중으로 하다 보니 같은 음식인데 맛이 매번 다릅니다. 이 세 가지를 천 원짜리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집게 하나면 손이 뜨거울 일이 없습니다 스텐 걸이집게 4개
"형광등 갈러 기사 부르면 4만 원입니다" 직접 하면 만 원형광등이 깜빡거리기 시작하면 기사님을 부르게 되는데 출장비까지 사만 원 안팎이 나옵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엘이디 등기구는 나사 몇 개로 통째로 갈아 끼우는 구조입니다. 부품값은 만 원대부터 있고 전기 요금도 함께 줄어듭니다. 순서만 알면 삼십 분이면 끝납니다. 차단기부터 반드시 내리십시오 스위치만 끄고 작업하시면 안 되고 분전함에서 해당 회선의 차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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