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뭉쳐 두면 이틀 만에 물러집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바나나는 사 온 지 이틀만 지나도 검은 점이 올라옵니다. 며칠 두고 먹으려 했는데 어느새 물러서 버리게 됩니다. 사실 문제는 놓아 둔 자리와 상태입니다. 몇 가지만 바꾸면 훨씬 오래 갑니다. 한 송이를 낱개로 뗍니다 붙어 있는 상태로 두면 서로 눌려 그 자리부터 무릅니다.사 오시면 먼저 한 개씩 떼어 놓으십시오.떼어 놓으면 공기가 고루 닿습니다.눌린 자국이
"시금치는 비닐째 넣으면 이틀 만에 무릅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시금치나 상추 같은 잎채소는 사 온 지 이틀만 지나도 흐물해집니다. 비닐봉지째 냉장고에 넣어 두면 특히 빨리 상합니다. 그런데 사 온 날 몇 분만 손봐 두시면 훨씬 오래 갑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비닐을 벗기고 물기를 없앱니다 사 온 비닐 안에는 습기가 그대로 갇혀 있습니다.그 물기가 잎을 무르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봉지를 벗기고 겉의 물기를 털어
"호두 살 때 이건 꼭 뒤집어 보세요.." 국산이 아니라 수입산입니다호두는 값이 제법 나가는 견과라 한 봉지 살 때 신경이 쓰입니다. 그런데 봉지 앞면만 보면 어느 것이 국산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앞에 크게 적힌 지역 이름이 원산지를 뜻하는 것도 아닙니다. 봉지를 뒤집어 세 가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원재료명 옆 괄호를 보십시오 뒷면 원재료명 칸에 호두 옆으로 원산지가 괄호로 적혀 있습니다.여기에 다른 나라가 적혀 있으면
"계란은 문 쪽에 넣으면 안 됩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계란은 사 오면 대부분 냉장고 문 쪽 계란칸에 넣습니다. 원래 그 자리가 계란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 쪽은 냉장고에서 온도가 가장 많이 흔들리는 자리입니다. 두는 자리만 바꾸셔도 훨씬 오래 갑니다. 안쪽 선반에 둡니다 문은 여닫을 때마다 온도가 오르내립니다.계란은 온도 변화에 특히 약합니다.냉장고 안쪽 중간 선반으로 옮기십시오.온도가 일정
"대파는 통째로 넣으면 사흘 만에 무릅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대파는 한 단을 사면 며칠 만에 겉잎이 물러 미끈거립니다. 비닐째 냉장고에 넣어 두면 특히 빨리 상합니다. 그런데 사 온 날 몇 분만 손봐 두시면 한참을 멀쩡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 온 날 잘라 나눕니다 대파를 냉장실 높이에 맞춰 서너 토막으로 자르십시오.흰 대와 푸른 잎은 따로 나눠 담는 것이 좋습니다.무르는 속도가 서로 다르기 때
"속을 갈라보지 않고 먹었다간 식겁합니다" 잘게 잘린 곤충을 무심코 다 삼켜버리게 되는 '이 과일'무화과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과일과 구조부터 다르다. 작은 꽃들이 주머니 같은 조직 안쪽에 모여 있고, 일부 품종은 무화과좀벌이 작은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야 수정이 이루어진다. 그렇다고 시중의 모든 무화과 안에 곤충이 들어 있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안전하게 먹을 때 중요한 것은 품종을 걱정하는 것보다 표면을 제대로 씻고, 상태가 의심된다면 반으로
"포도를 씻어서 넣으면 이틀 만에 물러집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포도는 한 송이를 사도 며칠이면 알이 쭈글해지고 아래쪽부터 물러 버립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넣어 두면 좋을 것 같지만, 씻는 순간부터 상하기 시작합니다. 포도 껍질에 있는 하얀 가루는 먼지가 아니라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 주는 보호막이기 때문입니다. 씻는 시점만 바꾸셔도 열흘은 갑니다. 씻지 말고 송이째 넣으십시오 사 오시면 씻지 마시고 봉지째 또는 통
"시금치를 봉지째 두면 이틀 만에 물러집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시금치는 한 단을 사도 한 번에 다 쓰기 어려워 늘 남습니다. 사 온 봉지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 두면 이틀 만에 잎이 누렇게 뜨고 아래쪽부터 뭉개집니다. 잎이 얇아 물기가 닿으면 그 자리부터 상하고, 반대로 마르면 금세 시들기 때문입니다. 물기를 조절해 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씻지 말고 키친타월로 감싸십시오 사 오시면 씻지 마시고 봉지에서 꺼내십시오.마른
"제발 물에 1시간 담가놓으세요.." 안 그러면 농약을 통째로 먹는 겁니다.채소는 씻는 것보다 어떻게 두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잘못 두면 씻어 놓고도 다시 상하기 때문입니다. 냉장고에 넣는 순서 하나로 신선도가 달라집니다. 오늘 부엌에서 바로 지키실 세 가지입니다. 채소는 마지막에 흐르는 물로 헹구십시오 물에 담가 두는 것만으로는 겉에 붙은 것이 다 떨어지지 않습니다. 담가 두신 뒤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헹구십시오.
"참깨 살 때 이건 꼭 뒤집어 보세요.." 국산이 아니라 중국산입니다참깨는 같은 크기 봉지인데 가격이 세 배까지 차이 나기도 합니다. 앞면에 고소한 사진과 한글 상호가 크게 붙어 있어 앞만 봐서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뒷면 표시사항에는 원료가 어디서 왔는지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봉지를 한 번 뒤집는 데 몇 초면 됩니다. 원재료명 옆 괄호를 보십시오 뒷면 원재료명 칸에 참깨 옆 괄호로 원산지가 적혀 있습니다.국산이면
"달걀을 냉장고 문에 두면 안 됩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달걀을 사 오면 냉장고 문 쪽 계란판에 하나씩 꽂아 두는 것이 습관이 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가 달걀에는 가장 나쁜 자리입니다. 문은 여닫을 때마다 온도가 오르내리고 진동까지 전해집니다. 달걀은 껍질에 숨구멍이 있어 이런 변화에 특히 예민합니다. 안쪽 선반에 두십시오 냉장고 문 쪽은 여닫을 때마다 온도가 몇 도씩 오르내립니다.이 변화가 반복되
"양배추는 통째로 두면 안 됩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양배추 한 통을 사 오면 반은 쓰고 반은 냉장고에 그대로 넣어 두게 됩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 꺼내 보면 단면이 검게 변하고 겉잎이 시들어 있습니다. 양배추는 잘린 자리와 심에서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가는 채소입니다. 그 두 곳만 잡아 주면 훨씬 오래갑니다. 심을 파내고 젖은 키친타월을 넣으십시오 양배추는 심에서 계속 숨을 쉬면서 잎의 수분을 끌어다 씁니다.
"배를 그냥 두면 사흘 만에 물러집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추석 무렵이면 배를 상자째 받거나 사 오는 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 보면 겉은 멀쩡한데 속이 물러 갈변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는 수분이 아주 많은 과일이라 온도와 습도에 예민합니다. 상자째 상온에 두는 것이 가장 빨리 무르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한 알씩 싸서 냉장하십시오 배는 서로 닿으면 눌린 자리부터 물러집니다.신문지나 종이로 한 알씩 감싸
"깻잎을 봉지째 넣으면 안 됩니다" 이렇게 보관하십시오깻잎 한 봉지를 사 오면 며칠 만에 가장자리가 검게 변하고 물러 버립니다. 냉장고에 잘 넣어 두었는데도 그렇습니다. 깻잎은 잎이 얇아 수분이 금방 빠지고, 반대로 물기가 닿으면 그 자리부터 무릅니다. 사 온 봉지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빨리 상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봉지에서 꺼내 물기를 닦으십시오 사 온 비닐봉지 안에는 이미 습기가 맺혀 있습니다.꺼내서
"양파를 봉지째 넣으면 물러집니다" 이렇게 두면 두 달 갑니다양파는 오래 가는 채소로 알려져 있는데 정작 사 온 봉지 그대로 두면 한 달도 못 가서 물러지고 싹이 납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낫겠지 싶어 채소칸에 넣으면 오히려 더 빨리 상합니다. 양파는 습기와 빛에 약한 작물이라, 두는 자리와 이웃만 바꿔 주시면 훨씬 오래 갑니다. 봉지에서 꺼내 망에 담으십시오 마트 비닐봉지 안에는 양파가 내뿜은 수분이 그대로 갇힙니다
"애호박은 랩 없이 넣으면 사흘입니다" 이렇게 두면 2주 갑니다애호박은 사 올 때는 단단한데 냉장고에 며칠 두면 겉이 물러지고 끝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합니다. 마트에서 비닐에 싸여 있던 걸 그대로 넣어 두는 것도, 벗겨서 그냥 넣는 것도 둘 다 오래 못 갑니다. 애호박은 수분이 아주 많은 채소라 마르는 것과 습기가 차는 것 사이를 잡아 줘야 오래 갑니다. 자른 면부터 마릅니다 애호박은 껍질이 얇아서 표면으로 수분이 계속
"계란은 번호 마지막 한 자리만 보세요" 대부분 모르고 삽니다계란 껍데기에는 열 자리 숫자가 찍혀 있는데 이걸 읽어보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열 자리에 산란일부터 사육 환경까지 다 들어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한 자리는 닭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를 나타냅니다. 알고 나면 매대에서 고르는 기준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앞 네 자리는 산란일입니다 열 자리 중 앞의 네 자리는 계란을 낳은 날짜를 월일 순서로 표
"한국인 90%가 거꾸로 알고 있습니다" 냉장고 온도 설정냉장고 온도는 한 번 맞춰두고 몇 년을 그대로 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계절에 따라 같은 설정이라도 실제 내부 온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여름에는 문을 여닫는 횟수가 늘면서 온도가 올라갑니다. 몇 가지만 알아두시면 전기 요금과 신선도가 함께 잡힙니다. 냉장은 삼 도, 냉동은 영하 십팔 도입니다 냉장실은 영도에서 오 도 사이, 그중에서도 삼 도
"양배추는 자른 면부터 상합니다" 한 달 가는 보관법양배추는 한 통을 사면 반은 쓰고 반은 냉장고에서 검게 변합니다. 자른 면이 공기와 닿으면서 그 자리부터 산화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르는 방식과 감싸는 방법만 바꾸면 한 달 가까이 갑니다. 특별한 용기도 필요 없습니다. 심지를 먼저 파내십시오 양배추는 가운데 심지에서 계속 수분을 끌어다 쓰면서 잎이 마릅니다.칼로 심지를 삼각형으로 도려내고 그 자
"이런 멸치는 국산이 아닙니다" 봉지 열기 전에 확인하세요멸치는 국물 낼 때도 반찬 할 때도 쓰지만 한 번 사면 오래 두고 먹습니다. 그런데 같은 크기라도 값이 두세 배씩 차이가 나서 무엇을 보고 골라야 할지 애매합니다. 실제로 품질이 갈리는 지점은 색과 모양, 그리고 부서진 정도입니다. 봉지를 열지 않고도 대부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이 지나치게 하얗거나 노랗지 않아야 합니다 좋은 멸치는 등이 은은한 은빛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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