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배우자도 아니었다.." 이어령 선생이 말한 늙어서 꼭 곁에 둘 사람 1위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줄어든다. 직장에서 만났던 사람은 퇴직과 함께 멀어지고 오래된 친구도 각자의 삶 때문에 자주 만나기 어려워진다. 가족이 있다고 해서 외롭지 않은 것도 아니다. 삶과 죽음, 사랑을 오래 사유했던 이어령 선생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노년에 중요한 것은 관계의 이름보다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주느냐에 가깝다는 생각에 닿게 된다. 3위
“명절 음식 도와드리러 일찍 갔는데..” 주방에 들어간 며느리가 갑자기 앞치마를 벗은 이유올해 일흔인 나는 명절이면 아직도 직접 음식을 준비한다. 아들과 며느리는 이제 그만 사서 먹자고 하지만 가족들이 내가 만든 전과 갈비를 잘 먹는 모습을 보면 쉽게 그만둘 수가 없었다. 이번 명절에도 며느리가 아침 일찍 와서 일을 돕겠다고 했다. 그런데 주방에 들어온 며느리가 냉장고 옆을 한참 바라보더니 갑자기 입고 있던 앞치마를 벗었다. 처음에는 며느리
"딸이 명절에 빈손으로 왔길래.." 며칠 뒤 통장을 보고 전화를 걸지 못했다올해 일흔둘인 나는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아이들이 결혼한 뒤부터 명절이면 서로 부담 갖지 말자고 말하면서도 자식들이 과일 한 상자라도 들고 오면 내심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이번 명절, 딸이 정말 빈손으로 집에 들어왔다.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솔직히 조금은 서운했다. 사위와 함께 왔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아들은 며느리와 한우 세트를
"연금도 사는 집도 필요없다.." 70살 넘어보니 가장 팔자 좋은 남자 유형 1위젊을 때는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집에 사는 남자가 잘사는 사람처럼 보인다. 물론 70대에도 경제적인 안정은 중요하고 연금과 주거는 노후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하지만 막상 은퇴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돈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부분이 선명해진다. 그때부터는 얼마나 가졌느냐보다 자기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서 노년의 차이가 벌어진다. 3위. 아내 없이
"며느리가 시댁 제사에 안 오겠다더니.." 아들한테 이유를 듣고 제사상을 줄였다올해 일흔한 살인 나는 시부모님 제사를 30년 넘게 지내왔다. 며느리가 들어온 뒤에도 제삿날이면 아들과 함께 와서 전을 부치고 나물을 무치며 일을 거들었다. 그런데 얼마 전 아들이 혼자 전화를 걸어 이번 제사에는 며느리가 오지 않겠다고 했다. 순간 서운한 마음부터 들었다. 처음에는 며느리가 제사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왜? 무슨 일 있니?" 아들에게 물
"주식도 사업도 아니었다" 노후를 가난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행동 1위노후가 가난해지는 이유를 물으면 대부분 투자 실패나 사업 실패부터 떠올린다. 물론 한 번의 큰 손실이 노후자금을 흔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더 무서운 것은 평범한 일상에서 몇 년씩 반복되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사실조차 알아채지 못하는 행동이다. 특히 은퇴 이후에는 다시 큰돈을 벌 기회가 줄어드는 만큼 돈이 빠져나가는 구조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3위.
"외모나 재산보다 더 중요하다.." 늙어서 여자에게 가장 중요해지는 것 1위젊을 때는 외모가 자신감이 되기도 하고 돈이 많으면 인생이 훨씬 편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과 경제적인 안정은 중요하다. 하지만 60대와 70대를 지나면서 의외로 삶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것은 다른 곳에서 드러난다. 결국 노년의 여자를 가장 단단하게 만드는 것은 누군가에게 얼마나 사랑받느냐보다 자기 삶을 얼마나 스스로 가지고 있느냐
‘70살 이후’ 한 달에 얼마면 살 수 있을까요? 계산해봤습니다70살이 넘으면 한 달에 얼마가 있어야 생활할 수 있을까. 100만 원이면 충분하다는 사람도 있고 부부라면 300만 원도 부족하다는 사람도 있다. 실제 필요한 돈은 집이 있는지, 대출이 남았는지, 병원비가 얼마나 드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그래도 현재 조사된 노후생활비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대략적인 기준은 세워볼 수 있다. 혼자 산다면 최소 월 13
"보증 서달라는 사람보다 최악이다.." 늙어서 가장 먼저 끊어내야 하는 인간 유형 1위젊을 때는 불편한 사람도 직장이나 모임 때문에 참고 만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60대와 70대가 되면 남은 시간을 누구와 보내느냐가 삶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한다.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나 보증을 부탁하는 사람은 오히려 위험이 눈에 잘 보인다. 정말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가까운 사람인 척하면서 조금씩 내 마음과 생활을 흔드는 사람이다. 3위. 내 사정을
“늙어서 가장 후회하는 지출” 3위 취미, 2위 여행, 1위는?젊을 때는 돈을 쓰고 나서도 다시 벌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은퇴하고 고정적인 수입이 줄어들면 과거에 쓴 돈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진다. 특히 60대와 70대가 되면 비싸게 샀던 물건보다 당시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반복적인 지출을 더 아깝게 느끼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돈을 썼다는 사실보다 그 돈이 정말 내 삶을 위해 쓰였느냐는 것이다. 3위. 남
"동창이 밥 먹자더니 계산을 안 하길래.." 나중에 사정을 듣고 내가 더 부끄러웠다올해 예순여섯인 나는 고등학교 동창 몇 명과 두세 달에 한 번씩 만난다. 대부분 퇴직했고 이제는 만나면 회사 이야기보다 몸 아픈 이야기와 자식 이야기를 더 많이 한다. 그런데 몇 달 전, 한 친구가 먼저 밥을 먹자고 연락해왔다. 먼저 만나자고 했으니 그 친구가 밥을 사려나 보다 생각했던 것이 문제였다. 계산할 때 친구가 갑자기 말이 없어졌다 그날은 친구
죽고 난 뒤 장례식에 지인이 가득한 사람들의 공통점 4가지장례식장에 가면 그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조금은 느껴질 때가 있다. 평생 높은 자리에 있었어도 막상 빈소가 조용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특별한 직함도 없었는데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장례식 하객 숫자가 한 사람의 인생을 평가하는 기준은 될 수 없다. 하지만 떠난 뒤에도 사람들이 먼 길을 찾아오게 만드는 사람에게는 살
"일부러라도 가라.." 늙어서 반드시 자주 다녀야 하는 장소 1위나이가 들수록 집이 가장 편해진다. 약속이 없으면 굳이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가는 것도 귀찮아지고 필요한 물건도 대부분 집에서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루 이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몸보다 먼저 생활의 반경이 좁아질 수 있다. 그래서 60대와 70대에는 특별한 볼일이 없어도 일부러 찾아갈 장소를 만들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3위.
나훈아가 말한 나이들고 친구를 만나지 않는 이유 4가지젊을 때는 친구가 많다는 것이 자랑처럼 느껴진다. 모임이 많고 전화 오는 사람이 많으면 내가 잘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붙잡는 것보다 때가 되었을 때 내려놓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오랜 세월 대중의 박수를 받아온 나훈아 역시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결국 '떠날 때를 아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1. 만나고 돌아오면 마음
"차라리 바람이 나아요.." 60살 이후 여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것 1위젊을 때는 부부 사이에서 가장 큰 상처가 외도나 돈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60대가 되면 오랜 결혼생활 동안 쌓였던 작은 서운함이 훨씬 크게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특히 남편이 퇴직하고 부부가 하루 대부분을 함께 보내기 시작하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문제가 선명해지기도 한다. 많은 아내가 힘들어하는 것은 큰 사건 하나보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
"아들이 부모 집에 카메라를 달겠다길래.." 화를 냈다가 이유를 듣고 입을 다물었다올해 일흔넷인 나는 남편과 둘이 살고 있다. 자식들은 모두 결혼해 차로 한 시간 넘게 떨어진 곳에 살지만 아직 장도 보고 병원도 우리끼리 다닌다. 그런데 어느 날 아들이 거실에 카메라를 하나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걱정해서 그러는 줄 알았지만 내 생활을 자식이 들여다본다는 생각이 들자 갑자기 화가 났다. "우리가 그렇게 못 미더우냐"고 화부터 냈
"가난한 친구도 지적질도 아니다.." 늙어서 평생 곁에 두면 안 되는 인간 유형 1위젊을 때는 불편한 사람도 사회생활 때문에 참고 만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60대와 70대가 되면 사람을 많이 곁에 두는 것보다 어떤 사람을 가까이 두느냐가 훨씬 중요해진다. 돈이 없거나 가끔 내 잘못을 지적하는 친구라고 해서 나쁜 인연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조용히 거리를 두어야 할 사람은 따로 있다. 3위. 만날 때마다 남의 흉을 보는
"며느리가 김치를 안 가져가겠다길래.." 친정 냉장고를 열어보고 한참 말이 없었던 이유올해 일흔인 나는 김장철마다 아들 집에 김치를 두 통씩 보내준다. 며느리도 내가 담근 김치를 좋아해서 매년 "어머니 김치가 제일 맛있어요"라고 말하곤 했다. 그런데 올해는 김장을 한다고 연락했더니 며느리가 뜻밖에도 "어머니, 저희는 이번에는 안 주셔도 돼요"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혹시 내 김치가 입에 맞지 않게 된 건가 싶어 조금 서운했다. 며느리는 이
"딸도 남편도 필요없다.." 늙어서 여자가 가장 매달리게 되는 존재 1위젊을 때는 나이가 들면 남편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딸에게 가장 많이 의지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60대와 70대를 지나면서 의외로 다른 관계가 더 절실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남편에게는 말하기 싫고 자식에게는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 삼키게 되는 이야기도 많아진다. 결국 노년에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보다 내 이야기를 부담 없이 꺼낼 수 있는 사람
"동창회 가기 싫은 진짜 이유.." 요즘 중년 90%가 말 못 하는 것 1위예전에는 동창회 날짜가 잡히면 오랜 친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반가웠다. 그런데 50대와 60대가 되면서 단체방에 모임 공지가 올라와도 선뜻 참석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친구들이 싫어진 것도 아니고 특별히 다툰 것도 아니다. 오히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앞에서 지금의 내 모습을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워지는 것이다. 3위. 결국 자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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