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호르무즈 단계적 기여 검토"… 美에 전한 한미 협력 방안안규백 국방장관이 미국 측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단계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의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가 공개된 셈이다. 안 장관은 "지지 표명, 인력 파견, 정보 공유, 군사적 자산 지원 등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에 요청해온 협력 방안의 윤곽이 처음으로 공
한미 연합사 "동맹의 의지와 능력 확인"… '자유의 방패' 1만 8천명 11일 훈련 종료한미 양국군이 19일 상반기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를 마무리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이날 "동맹의 의지와 능력으로 어떠한 도전과 위협도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번 훈련에는 양측 병력 1만 8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9일 시작해 11일간 이어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7일 사단·여단 지휘관 회합을
통일부 "비핵화는 한반도 평화의 전제"… 이재명 정부 첫 통일백서 공개통일부가 18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통일백서를 공개했다. 백서는 "비핵화는 한반도 평화의 전제 조건"이라고 적시했다. 같은 날 미·중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 공동목표에 동의한 사실이 발표되며 한국의 외교 메시지는 한층 강화된 모양새다. 백서는 "평화공존 원칙을 기본 축으로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단계적으로 신뢰를 구축한다"고 명시했다. 단계적 신뢰 구
백악관 "미·중 정상, 한반도 비핵화 공동목표 동의"… 평양에 던진 새 신호백악관이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 유지에 동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평양에 가장 빠르게 도달한 외교 신호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 정상이 비공개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 자체에 동의했다"고 확인했다. 한국 정부는 즉시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김정은 "남부 국경,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라"… 13년 만에 첫 사단·여단장 회합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7일 평양 당중앙청사에서 전군의 사단·여단 지휘관 회합을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사단장과 여단장을 동시에 한 자리에 부른 것은 2011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회합에서 "남부 국경선의 제1선 부대를 강화하고, 국경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라"고 지시했다. 한국군 당국은 이 표현을 부대 배치·
"한 달 8000발 사상 최대"... 러시아 드론 공세, 침공 후 월간 기록 경신러시아가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한 드론 수가 8000발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침공 이후 단일 월간 기록으로는 최다 수치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이 공식 발표한 통계로, 정찰·기만·자폭형 무인기를 모두 포함한 숫자다. 러시아의 무인기 생산 속도와 운용 강도가 모두 한층 올라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통계 발표와 출처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
"8개국 동시 훈련 돌입"... NATO 'SWORD 26' 동유럽서 막 오른다미군과 NATO 동맹군이 동유럽 일대에서 대규모 합동훈련 'SWORD 26'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8개국이 참여하는 광역 훈련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 약 6000명, 동맹군 약 9500명이 동원된다. 명칭이 바뀌었을 뿐 아니라 임무 개념 자체가 NATO 동부 전선의 방위 계획을 실제로 점검
"외딴섬에 다연장로켓"... 대만, HIMARS 외곽 도서 배치 결정대만군이 미국에서 도입한 HIMARS 고기동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외곽 도서에 배치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상륙 작전 시나리오를 정면으로 견제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이어진다. 외곽 도서는 본도와는 떨어진 위치에 있지만 중국 본토와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HIMARS가 이 지역에 배치되면 중국 동남부 일부 군항과 보급선이 사거리 안에
"인도태평양 감시 강화"... 미 해군, 트라이튼 무인기 업그레이드 계약 체결미 해군이 노스럽 그루먼과 MQ-4C 트라이튼 고고도 장거리 무인기의 성능 개량을 위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인도태평양 작전 구역의 해상 감시 임무를 더욱 촘촘하게 메우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수억 달러대로, 센서·통신·소프트웨어 개량을 포함하는 패키지 형태로 알려졌다. 트라이튼이 갖는 광역 감시 능력이 다음 단계로
"드론 잡는 로켓 달았다"... 영국 RAF 타이푼 중동 배치 앞두고 무장 강화영국 공군이 RAF 타이푼 전투기에 신형 공대공 로켓 무장을 장착하기로 했다. 중동 지역에서 급증하는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이르면 다음 분기 일부 기체에 시범 적용될 전망이다. 영국 국방부는 17일 이번 조치를 공식 확인했다. 비교적 저렴한 비유도 로켓을 이용해 저속·저고도 무인기 표적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전략이 핵심이다. 도입 배경 최
"도시에 기름비 내렸다"... 러 리야잔 정유소 드론 피격에 비상사태러시아 리야잔주에서 자국 최대 규모의 정유소 가운데 한 곳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 차질을 빚었다. 화재와 함께 인근 주거 지역에 기름 성분이 섞인 비가 내렸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지방 당국은 15일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 후방 정유 능력을 잇따라 노려 온 우크라이나 작전 패턴의 연장선으
"1500km 원격 타격"... 우크라, 러 오렌부르크 가스시설 폭격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깊숙한 오렌부르크 지역의 대형 가스 시설을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500km 떨어진 위치로, 이번 전쟁에서 가장 먼 원격 타격 중 하나로 기록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작전이 러시아의 잇따른 우크라이나 본토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직접 발표했다. 러시아 내부 깊숙한 에너지 인프라를 노
"휴전 연장 직후 다시 공습"... 이스라엘 레바논 동시 진행 국면레바논 휴전이 추가 연장됐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를 겨냥한 새 공습을 가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휴전과 공격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호한 국면이 이어진다. 양측이 분쟁 종식에 대한 명확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 협상과 무력 사용이 교차하면서 국경 일대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휴전 연장 발표 이스라엘과 레
1967년 짜빈동…韓해병 294명이 베트콩 연대 박살낸 그날11시간 백병전이 만든 '귀신 잡는 해병대' 신화의 정체 1967년 2월 14일 깊은 밤, 베트남 꽝응아이성 짜빈동 한국 해병 청룡부대 11중대 진지에 적이 들이닥쳤다. 베트콩 정예 2연대와 북베트남 정규군이 합세한 약 2,500명의 병력이, 단 290여 명이 지키던 진지를 향해 인해전술로 밀려들었다. 10대1 병력 차, 적이 먼저 노린 진지 짜빈동 진지는
中東 실전서 96% 적중…천궁-II에 외신도 깜짝 놀랐다K-방산 새 명함이 된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Ⅱ의 정체 한국이 만든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가 중동 실전에서 96%의 요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2026년 3월 서해 훈련에서도 90% 이상의 명중률을 보여주며 외신들이 'K-방산이 가격뿐 아니라 성능에서도 입증됐다'고 평가하기 시작했다. 96% 명중률, 그 숫자가 만든 충격 천궁-Ⅱ의 96% 요격 성공률
K-방산 수출 154억弗 세계 4위, 1년새 60% 폭증한 비결폴란드 K2·노르웨이 천무·스페인 K9이 만든 신화의 정체 2025년 한국의 방산 수출액이 154억 달러(약 23.2조 원)로 집계됐다. 전년 95억 달러에서 60.4% 폭증한 수치로 2022년 173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국제전략연구소(SIPRI) 기준 한국 방산 수출 순위는 세계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60% 증가, 한국 방산의 새
美, 한미회담서 '호르무즈 참전' 요청…韓軍 보낼까전작권·핵잠은 빈손, 중동만 챙긴 한미회담의 진짜 속내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은 핵심 의제로 거론되던 전작권 전환과 핵추진 잠수함 협력에서 진전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대신 미국 측은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사 작전 참여를 사실상 요청하는 발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장에서 흘러나온 '호르무즈' 양측 공동보도문은 '긴밀한 소통
한·NATO 2차 방산협의회…'무기 표준·탄약 협력' 의제 본격화방사청-NATO 디렉터의 직접 회담 이번 협의회에는 방위사업청장과 NATO 방위혁신·군비 담당 디렉터가 마주 앉았다. 양측은 1차 협의회에서 합의된 협력 방향을 재확인하고, 2단계 단계로 구체적 분야별 협력 방안을 정리하는 데 집중했다. 핵심 의제는 '무기체계 상호운용성' 협의회에서 가장 먼저 논의된 의제는 무기체계 상호운용성이다. NATO 표준에 맞춰 한
KF-21 보라매, 1600회 무사고 비행 끝 '전투용 적합' 최종 판정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지난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최종 판정을 받았다. 2015년 개발 착수 이후 11년 만의 결실이며, 한국은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독자 개발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판정은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 이어진 후속 시험평가의 결론이다. 그 사이 KF-21은
러시아·우크라이나 3년 만의 직접 협상…이스탄불서 비공개 회담 시작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6일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불 돌마바흐체궁에서 고위급 직접 협상을 시작했다. 양국 간 직접 회담은 2022년 3월 전쟁 발발 직후 몇 차례 만남이 깨진 뒤 약 3년 만이다. 협상장은 비공개로 운영됐고, 양측은 회담장에 들어서기 전까지 신경전을 이어갔다. 러시아 측은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우크라이나 측은 루스템 우메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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