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의 91%"…영도가 다시 움직인다HJ중공업 조선 부문이 상선 물량 증가와 특수선·MRO를 앞세워 실적을 끌어올렸다.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9할을 한 부문이 만들어냈다면, 그 부문이 회사의 현재다. HJ중공업이 올해 상반기 조선 부문에서 81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회사 전체 영업이익 894억원의 91.4%에 해당한다. "8배 이상"…상반기 성적표 HJ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
"칠하면 사라진다"…울산에서 맺은 협약HD현대중공업이 국내 스텔스 도료 기업 ETL과 차세대 유·무인 함정 개발에 나선다. 함정의 생존성은 맞고 버티는 능력이 아니라 먼저 발각되지 않는 능력에서 시작된다. HD현대중공업이 14일 울산 본사에서 스텔스 도료 전문기업 ETL과 '스텔스 유·무인 함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우만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기획부문장과 황영우 ETL 대표
"25㎝가 보인다"…위성으로 번진 안보 수요글로벌 안보 위협 상승이 국방용 정찰위성 수요로 옮겨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장이 넓어질수록 먼저 필요한 것은 눈이다. LS증권은 15일 쎄트렉아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근거는 국방용 정찰위성 수요 증가였다. "상용급 최고 수준"…스페이스아이-T 이재광 LS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에
"심장까지 손본다"…폴란드가 꺼낸 다음 카드폴란드가 FA-50 엔진의 창정비 능력을 자국에 구축하는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무기 수출에서 기체를 파는 일과 정비 생태계를 옮기는 일은 무게가 다르다. 폴란드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도입한 FA-50 경공격기의 '심장'인 엔진까지 자국에서 정비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기체 정비에 이어 엔진 창정비까지 범위가 넓어지는 셈이다. "MSPO에서 서
"부분적으로만 효과적"…호주가 쓴 성적표호주 연방감사원이 한화 레드백 보병전투차 도입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내놨다. 수출 계약이 체결되면 보통 그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그러나 구매국 감사기관의 시선은 계약 이후에도 이어진다. 호주 연방감사원(ANAO)이 국방부의 레드백 보병전투차(IFV) 도입 사업, 이른바 랜드 400 3단계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결론은 절반의 합격이었다. "투
"심장을 직접 만든다"…L-SAM 레이더의 칩L-SAM 다기능레이더 송신부의 핵심 RF 반도체 국산화 개발이 본격화됐다. 레이더는 전파를 얼마나 세게, 얼마나 효율적으로 쏘느냐에서 성능이 갈린다. 그 역할을 맡는 부품이 무선주파수(RF) 질화갈륨(GaN) 반도체다. 지금까지 L-SAM의 이 부품은 해외에 의존해 왔다. 15일 웨이비스가 국산화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도 크게 움직였다. "
"최소 2위는 확보했다"…스위스가 남긴 두 장스위스 차세대 장거리 방공 사업이 한국 L-SAM과 유럽 SAMP/T NG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유럽의 방공망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나토 호환성, 현지화, 품질 기준이 모두 까다롭기 때문이다. 그 시장에서 한국형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가 최종 2개 후보 가운데 하나로 남았다. 유안타증권은 15일 이 사실 자체가 하나의 성과라
"A4 두께 4분의 1"…사천에서 본 보라매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양산 라인이 공개됐다. 추석 전후 공군 1호기 인도를 앞두고 막바지 조립이 한창이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 국제규격 축구장 3.5개를 합친 넓이의 공간에 KF-21 수십 대가 줄지어 서 있다. 지난 10일 이곳을 찾은 취재진에게 생산라인 책임자가 건넨 첫마디는 오차 이야기였다. 1000분의
"46%가 어린이"…다시 흔들리는 지뢰 협약한국은 유엔과 손잡고 지뢰 제거 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추고 있다. 반대로 세계 곳곳에서는 대인지뢰를 다시 군사 수단으로 쓰려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다. 국방부는 유엔개발계획과 지난 8일 지뢰대응활동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국내 지뢰 제거 체계와 제도를 국제 기준에 맞춰 발전시키기로 했다. 10일 국방부가 밝힌 내용이다. 한국은 2024년 지뢰대응활동법을 제정
"85년 전 그 바다"…미국이 다시 본 태평양진주만에는 지금도 1941년의 흔적이 남아 있다. 미국은 이 바다를 내려다보며 중국과 북한을 겨냥한 태평양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하와이 진주만에는 퇴역한 전함 USS 미주리호가 정박해 있다. 1945년 9월 2일 도쿄만에서 일본이 항복문서에 서명했던 바로 그 전함이다. 그로부터 약 4년 전인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은 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했고 미
"최대한 자제하라"…브릭스의 만장일치브릭스가 중동 확전 자제와 일방적 관세·제재 반대를 담은 공동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란과 UAE가 함께 회원국인 상황에서 나온 합의다. 인도 총리실에 따르면 브릭스 정상들은 12일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린 제18차 정상회의에서 회복력·혁신·협력·지속가능성을 위한 뉴델리 선언을 채택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선언 채택 직후 뉴델리 선언이
"매출은 2배인데"…한화오션 특수선의 역설한화오션 특수선 부문의 상반기 매출이 두 배 넘게 늘었지만 매출총이익은 오히려 줄었다. 원가 부담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화오션의 특수선·에너지플랜트 부문 매출은 2조9243억원, 매출총이익은 102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1조3839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매출총이익은 1482억원에
"자동차 대신 아이언돔"…뒤집힌 공장유럽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과 방위산업 호황이 맞물리면서 자동차 공장이 무기 생산기지로 바뀌고 있다. 80년 만에 방향이 뒤집힌 셈이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통신,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독일 오스나브뤼크 공장을 이스라엘 투자회사 아우렐리우스와 니더작센주에 매각하기 위한 기본 조건에 합의했다. 아우렐리우스가 지배주주가 되고 니더작센주가
"미군 3명이 숨졌다"…위성사진의 출처이란이 요르단 미군기지를 공격하기 전 중국으로부터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확보했다고 미 당국자들이 밝혔다. 중국의 지원이 실제 미군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당국자들은 이란이 지난 7월 17일 요르단 북동부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를 공격하기 전 중국 측으로부터 기지의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1일 보도된 내용이
"과거의 장을 넘긴다"…이란이 잡은 손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중동전쟁 이후 사실상 단절됐던 양국 관계의 복원 신호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13일 전쟁과 페르시아만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처음으로 아부다비 왕세자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AFP통신이 전한 내용이다. 그는 전날 인도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를 계기로 셰이크 칼레드 빈
"8척을 못 채운다"…칠레에 손 내민 일본일본이 칠레 해군에 중고 호위함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페루를 거점으로 남미를 노려온 한국과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스페인 군사 매체 데펜사에 따르면 일본은 수상전투력 수준을 8척으로 유지하려는 칠레 해군에게 무라사메급과 타카나미급, 아키즈키급 호위함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7일 보도된 내용이다. 칠레가 자체 건조하는 첫 번째 호위
"디젤은 때리지 마라"…트럼프의 요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경유 시설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은 경유값이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자신 소유 골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젤렌스키는 한 가지를 해야 한다며 러시아의 경유 시설을 파괴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AP와 로이터통신 등이 전한 내용이다. 그
"국경 2km 앞"…전직 총리들 태운 열차러시아가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2km 떨어진 우크라이나 서부를 공습했다. 보리스 존슨과 칼 빌트 전 총리가 탄 열차 바로 뒤 열차가 표적이 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13일 성명에서 유럽 국가로부터 군사 화물을 운송하는 우크라이나 서부 철도 인프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폴란드로 이어지는 야호딘-도로후스크 국경에서 불
"내 자식처럼 아꼈지만"…로스웰의 선회호주 방산기업 오스탈 창립자가 미국 사업부의 한화 매각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뒀다. 실적 악화라는 현실이 결정적이었다. 오스탈 창립자이자 전 이사회 의장인 존 로스웰이 미국 사업부 오스탈 USA를 한화에 매각하는 방안을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그는 11일 호주 일간 더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규제 승인의 불확실성
"폴란드가 모범 답안"…체코 장관의 조언야로미르 주나 체코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한국 방산의 유럽 공략법을 직접 거론했다. 완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하라는 주문이다. 주나 체코 국방장관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주한 체코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방위산업의 유럽 진출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유럽 내 수주 확대를 원하는 한국 기업이 단순히 완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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