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이사 도와주러 갔다가.." 짐 상자 사이에서 발견한 편지에 말을 잃었다아들이 직장 때문에 다른 도시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짐 싸는 것을 도와주려고 아내와 함께 아들 집을 찾았습니다.상자를 정리하던 중 책 사이에서 봉투 하나가 떨어졌습니다. 봉투 겉면에 적힌 이름을 보고 저는 한동안 말을 잃었습니다. 이삿짐을 싸던 날 아들은 혼자 산 지 몇 년이 지나 짐이 제법 많았습니다. 아내는 부엌을, 저는 책장을 맡아 상자에 담았
"어머니 장롱 정리하러 갔다가.." 맨 아래 칸 보자기 속 '이것'에 주저앉았다홀로 지내시는 어머니가 장롱 정리를 도와 달라고 하셨습니다. 오래된 옷가지가 가득해 버릴 것을 골라 드리려고 주말에 친정에 갔습니다.맨 아래 칸 깊숙한 곳에서 낡은 보자기 하나가 나왔습니다. 매듭을 풀어 안을 들여다본 순간 저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장롱 정리를 하던 날 어머니 장롱에는 수십 년 된 옷과 이불이 빼곡했습니다. 버리자고 하면 어머
"돈보다 무서운 게 있더라.." 늙어서 형제가 남보다 못해지는 이유 1위어릴 때 한 이불을 덮고 자던 형제도 나이가 들면 남보다 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시작은 큰 사건보다 쌓여 온 서운함인 경우가 많습니다.늙어서 형제가 남보다 못해지는 이유로 흔히 꼽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이유를 3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3위, 형편의 차이 나이가 들수록 형제마다 사는 형편이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잘사는 형제는 부
"명절이 지옥입니다.." 늙어서 며느리들이 끝내 시댁을 피하는 이유 1위명절이 다가오면 마음이 무거워진다는 며느리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들여다보면 시댁과 며느리 모두 몰랐던 오해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며느리들이 시댁을 피하게 되는 이유로 흔히 꼽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느 한쪽을 탓하기보다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3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3위, 끝나지 않는 부엌일 명절이면 며느리가 부엌에서 나오지
"추석 끝나고 혼자 남은 집에서.." 냉장고에 붙은 쪽지를 보고 한참 서 있었다추석 연휴가 끝나고 자식들이 모두 돌아간 저녁, 집 안이 유난히 조용했습니다. 북적이던 거실에는 치우지 못한 그릇들만 남아 있었습니다.허전한 마음에 냉장고 문을 열었다가 문에 붙은 쪽지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그 쪽지를 읽고 저는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모두 떠난 뒤의 집 명절 내내 저는 음식을 차리고 치우느라 쉴 틈이 없었습니다. 자식들은 휴
"자식이 아니라 남이더라.." 늙어서 부모가 끝내 서운해하는 순간 1위평생 자식을 위해 살아온 부모도 나이가 들면 자식에게 서운한 순간을 겪게 됩니다. 그 서운함은 크게 다툰 날보다 사소한 순간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늙어서 부모가 끝내 서운해하는 순간은 대개 비슷하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꼽는 순간을 3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3위, 생일을 문자로만 넘길 때 바쁜 자식이 생일 축하를 문자 한 줄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습
"며느리 몰래 손주 보러 갔다가.." 어린이집 앞 벤치에서 마주친 사람며느리가 손주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한 뒤로 손주 얼굴을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보고 싶은 마음에 며느리에게 말도 하지 않고 어린이집 앞에 찾아갔습니다.하원 시간을 기다리며 맞은편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그곳에서 뜻밖의 사람과 마주쳤습니다. 몰래 찾아간 어린이집 아들 내외는 맞벌이라 주말에도 바빠 손주를 자주 데려오지 못했습니다. 전화로 보고 싶다고 하면
"차라리 혼자가 낫습니다.." 늙어서 남편들이 끝내 못 견디는 아내의 말투 1위오래 함께 산 부부일수록 말투 하나에 쌓이는 감정이 큽니다.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위로가 되기도,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늙어서 남편들이 가장 견디기 힘들어하는 아내의 말투가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꼽는 말투를 3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3위, 남과 비교하는 말투 누구네 남편은 이렇다더라는 말은 남편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 아내는 지나가듯 한
"아내 저녁 장 보러 따라갔다가.." 재래시장 골목에서 본 '이 광경'에 발길을 멈췄다퇴직하고 나서 처음으로 아내를 따라 저녁 장을 보러 나섰습니다. 늘 혼자 다니던 재래시장이라며 아내는 조금 쑥스러워했습니다.그런데 시장 골목 끝에서 마주친 광경에 저는 발길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수십 년을 함께 살면서도 몰랐던 아내의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따라나선 장보기 직장에 다니는 동안 장보기는 늘 아내 몫이었습니다. 저는 집에 오면 차려진 밥상만 받
"아버지 산소에 갔더니 누군가 먼저 다녀갔길래.." 비석 앞 국화 한 송이에 멈춰 섰다아버지 기일을 며칠 앞두고 혼자 산소에 올라갔습니다. 형제들과는 몇 해째 연락이 뜸해 늘 저 혼자 다니던 길이었습니다.그런데 그날은 비석 앞에 누군가 먼저 다녀간 흔적이 있었습니다. 국화 한 송이 아래 놓인 것을 보고 저는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혼자 오르던 산소 길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형제들은 하나둘 발길을 끊었습니다. 유산 문제로 언성을
"아내가 동창 모임만 다녀오면 말이 없길래.." 단톡방을 보고 그대로 굳어 버렸다아내는 한 달에 한 번 동창 모임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모임에서 돌아오는 날이면 유독 말이 없고 일찍 방에 들어갔습니다.어느 날 거실에 두고 간 아내의 휴대폰에 동창 단톡방 알림이 연달아 울렸습니다. 무심코 화면을 본 저는 그대로 굳어 버렸습니다. 모임 다녀온 날의 아내 아내는 모임에 갈 때면 옷도 여러 번 갈아입으며 설레어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올 때는
"형제들이 부모님 집 얘기만 꺼내길래.." 장례식장에서 본 '이 광경'에 할 말을 잃었다어머니가 편찮으시던 마지막 몇 달, 형제들은 모일 때마다 부모님 집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자리를 피하곤 했습니다.그리고 어머니를 보내드리던 날, 장례식장 한쪽에서 벌어진 광경에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모일 때마다 나온 이야기 형제들은 병문안을 와서도 집을 어떻게 할지부터 물었습니다. 누가 더 자주 찾아왔는지, 누
"서운함은 쌓이면 원망이 된다.." 늙어서 자식에게 절대 기대하면 안 되는 것 3가지나이가 들면 자식에게 기대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커집니다. 하지만 기대가 채워지지 않으면 서운함이 되고, 그 서운함이 쌓이면 원망으로 변하기도 합니다.관계를 지키려면 처음부터 기대를 조금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많은 부모가 뒤늦게 깨닫는다는 세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내 마음을 알아서 알아주는 것 말하지 않아도 자식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부모가 많습
"딸이 친정에 올 때마다 빈손으로 오길래.." 뒤늦게 알게 된 사정에 가슴이 내려앉았다결혼한 딸은 친정에 올 때마다 늘 빈손이었습니다. 과일 한 봉지 들고 오는 법이 없어 속으로 서운한 마음이 쌓여 갔습니다.한 번은 참지 못하고 딸에게 서운한 소리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사위에게 들은 이야기에 제 가슴은 쿵 내려앉았습니다. 쌓여 가던 서운함 다른 집 딸들은 올 때마다 뭘 사 들고 온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우리 딸은 늘
"남편이 퇴직금 얘기만 나오면 말을 돌리길래.." 통장을 확인하고 주저앉았다남편이 퇴직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퇴직금 이야기만 나오면 말을 돌렸습니다. 알아서 잘 넣어 두었다는 대답뿐이었습니다.노후 계획을 세우려면 알아야 할 것 같아 결국 남편과 함께 은행에 갔습니다. 통장 내역을 확인한 순간 저는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자꾸 피하는 대답 퇴직금으로 무엇을 할지 묻자 남편은 나중에 이야기하자고만 했습니다. 몇 번을 물어도 대
"잘해줄수록 멀어진다.." 70살 넘어 자식과 사이 틀어지는 이유 1위평생 자식을 위해 살았는데 나이 들어 오히려 사이가 멀어졌다는 부모가 적지 않습니다. 잘해 준 만큼 돌아오지 않는 서운함은 생각보다 깊은 상처로 남습니다.70살이 넘어 자식과 사이가 틀어지는 데에는 흔히 반복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꼽는 이유를 3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3위, 비교하는 말 누구네 아들은 용돈을 얼마 준다더라는 말은 자식 마음에
"며느리가 내 전화를 자꾸 안 받길래.." 손주가 무심코 한 말에 말을 잃었다언제부턴가 며느리에게 전화를 걸면 받지 않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나중에 바빴다는 문자만 짧게 돌아왔습니다.처음에는 정말 바쁜가 보다 했지만 몇 달째 같은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놀러 온 손주가 무심코 꺼낸 한마디에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받지 않는 전화 저는 손주 소식이 궁금해 거의 매일 저녁 며느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꼬박꼬박
"아들이 명절마다 일찍 자리를 뜨길래.." 차 안에서 들은 한마디에 억장이 무너졌다아들 내외는 명절이면 점심만 먹고 서둘러 일어나곤 했습니다. 차가 막힌다는 핑계였지만 해가 갈수록 머무는 시간이 짧아졌습니다.올해 추석에도 아들은 설거지가 끝나기도 전에 가방을 챙겼습니다. 배웅하러 주차장까지 따라 나갔다가, 열린 차창 너머로 들린 한마디에 저는 그 자리에 얼어붙었습니다. 해마다 짧아지는 명절 아들이 결혼한 뒤 처음 몇 해는 하룻밤씩 자고
"누나가 동생 결혼기념일마다 꽃을 보내길래.." 그 사연을 듣고 한참 서 있었다누나는 해마다 제 결혼기념일이면 잊지 않고 꽃다발을 보내왔습니다. 저도 아내도 고맙긴 했지만 왜 그렇게까지 챙기는지 늘 궁금했습니다.올해도 어김없이 꽃이 도착한 날, 저는 누나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누나가 들려준 사연에 저는 전화를 끊고도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해마다 도착하는 꽃 결혼하고 첫해부터 꽃은 한 번도 빠짐없이 도착했습니다. 카드에는 늘 둘이
"아버지가 매달 같은 날 우체국에 다녀오시길래.." 서랍 속 '이것'을 보고 주저앉았다아버지는 매달 같은 날이면 어김없이 우체국에 다녀오셨습니다. 어디에 무엇을 보내시느냐고 여쭤도 별거 아니라며 웃기만 하셨습니다.아버지 댁 이사를 앞두고 짐을 정리하다 서랍 하나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 든 것을 보고 저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매달 같은 날의 외출 아버지는 매달 첫째 주 월요일이면 옷을 단정히 차려입으셨습니다. 그리고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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