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 낚시를 같이 가자고 하시길래.." 따라갔다가 알게 된 것장인어른이 주말에 낚시를 가자고 하셨습니다. 사위는 내키지 않았지만 거절하기가 어려웠습니다.새벽부터 따라나선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올 때는 생각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내키지 않던 약속 사위는 낚시를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도 부담스러웠습니다. 장인어른과 단둘이 있는 시간도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몇 번 미룬 터라 이번에는 따
"아들이 통장 비밀번호를 물어보길래.." 이유를 듣고 안심한 날아들이 어느 날 통장 비밀번호를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순간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돈 이야기인가 싶어 잠시 대답을 미뤘습니다. 그런데 이유를 듣고 나서는 오히려 안심이 되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질문 아들은 저녁을 먹다 말고 그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아버지가 쓰는 통장이 몇 개인지도 함께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왜 그런 걸 묻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어머니가 밥그릇을 하나 더 놓으시길래.." 물어보고 나서 조용해진 날명절 아침 상을 차리는데 밥그릇이 하나 더 놓여 있었습니다. 식구 수보다 하나가 많았습니다.처음에는 어머니가 헷갈리셨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유를 여쭙고 나서 아무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하나 더 놓인 그릇 상 위에는 식구 수보다 그릇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자리도 창가 쪽에 따로 놓여 있었습니다. 며느리가 조심스럽게 어머니께 여쭈었습니다. 어머니는 대
"아내가 내 옷을 몰래 줄여 놨길래.." 그 말을 듣고 한참 멍했던 이유오랜만에 꺼낸 양복이 예전보다 잘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살이 빠진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아내가 줄여 놓았다고 했습니다. 이유를 듣고 나서는 한참 말이 없었습니다. 예전보다 잘 맞던 옷 남편은 결혼식에 가려고 오래된 양복을 꺼냈습니다. 입어 보니 어깨와 허리가 전보다 편했습니다. 버릴까 했던 옷이었는데 뜻밖이었습니다. 아내에게 옷이 왜 이러냐고 물었습니다.
"형이 명절 비용을 반씩 내자고 하길래.." 동생이 고마웠던 진짜 이유명절을 앞두고 형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비용을 반씩 나누자는 이야기였습니다.동생은 처음에 그 말이 조금 서운했습니다. 그런데 형의 설명을 듣고 나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형이 먼저 꺼낸 제안 형은 그동안 명절 준비를 혼자 맡아 왔습니다.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하는 일도 대부분 형네 몫이었습니다. 동생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말을 꺼내기 어려웠
"아버지가 낡은 자전거를 안 버리시길래.." 그날 꺼내신 한마디에 말문이 막혔습니다아버지 댁 창고에는 오래된 자전거가 한 대 서 있었습니다. 타이어는 이미 바람이 빠져 있었습니다.버리시라는 말을 몇 번이나 드렸지만 늘 미루셨습니다. 그러다 이유를 듣게 된 날이 있었습니다. 몇 년째 그 자리에 있던 자전거 자전거는 창고 안쪽 벽에 기대어 있었습니다. 안장은 갈라지고 체인에는 녹이 앉아 있었습니다. 아들은 자리만 차지한다며 정리하자고 말했
"형이 명절에 큰집을 안 가겠다고 하길래.." 이유를 듣고 수긍한 날명절을 앞두고 형이 큰집에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동생은 처음에 그 말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해마다 가던 자리를 갑자기 빼겠다는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유를 듣고 나서는 더 묻지 않았다고 합니다. 형이 꺼낸 말 형은 올해는 집에서 조용히 지내겠다고 했습니다. 동생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형은 별일은 없다면서도 말을 조금 아꼈습니다.
"부지런함도 재능도 아니다.." 75살 넘어 하루가 알찬 사람의 특징 1위같은 하루를 보내는데도 어떤 분들은 저녁에 뿌듯함이 남는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있습니다.그 차이는 부지런함이나 타고난 재능과는 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특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침에 할 일을 한 가지 정합니다 하루가 알찬 분들은 대체로 아침에 할 일을 하나 정해 둡니다. 여러 개가 아니라 반드시 하나
65살 넘어 새로 시작해도 늦지 않은 일 4가지예순다섯을 넘기면 새로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시작해 본 분들의 이야기는 조금 다릅니다.크게 벌이지 않아도 하루가 달라지는 일들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런 일을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걷기 기록하기 가장 부담이 적은 시작은 걷는 일입니다. 거리를 늘리는 것보다 매일 나가는 쪽이 중요합니다. 날짜와 시간을 간
"자식도 후배도 아니다.." 65살 넘어 조언을 구하게 되는 사람 1위나이가 들면 물어볼 곳이 오히려 줄어든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자식에게 묻자니 걱정을 끼칠까 조심스럽고, 후배에게 묻자니 체면이 걸립니다.그래서 65살을 넘기면 조언을 구하는 상대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같은 시기를 지나온 또래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상대는 비슷한 나이의 친구입니다. 같은 시기를 지나왔기 때문에 설명이
"아내가 오래된 앨범을 꺼내 보길래.." 옆에 앉았다가 알게 된 것어느 주말 아내가 장롱 위에서 앨범을 꺼내 왔습니다. 오래되어 표지가 낡은 앨범이었습니다.남편은 무심코 옆에 앉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장씩 넘기다 보니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사진마다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사진을 넘길 때마다 그날의 일을 기억해 냈습니다. 남편은 대부분 기억나지 않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어느 해 여름에 어디를 갔는지까지 정확히 짚어
"말투도 옷차림도 아니다.." 늙어서 신뢰받는 사람의 특징 1위나이가 들수록 주변에서 믿고 찾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나뉩니다. 그 차이는 말솜씨나 겉모습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오래 지켜보면 신뢰는 아주 사소한 지점에서 갈립니다. 오늘은 그 특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약속한 시간을 지킵니다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시간을 지키는 습관입니다. 몇 분 늦는 일이 반복되면 말의 무게도 함께 가벼워집니다.
"아버지가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를 거시길래.." 이유를 알고 먹먹했던 날아버지는 매일 저녁 여섯 시쯤 전화를 거셨습니다. 특별한 용건은 거의 없었습니다.처음에는 왜 매일 같은 시간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이유를 알게 된 뒤로는 전화를 놓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늘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전화는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내용은 밥 먹었냐는 말과 날씨 이야기가 전부였습니다. 아들은 바쁠 때면 짧게 대답하고 끊기도 했습니다. 그래
"돈도 인맥도 아니다.." 70살 넘어 끝까지 남는 자산 1위젊을 때는 모아 둔 돈과 아는 사람의 수가 든든함의 기준이 됩니다. 그런데 70살을 넘기고 나면 그 기준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합니다.마지막까지 곁에 남아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따로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차분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몸에 붙은 생활 습관 가장 오래 남는 자산으로 꼽히는 것은 몸에 밴 생활 습관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아내가 냉장고 앞에 쪽지를 붙여 두길래.." 읽고 나서 웃음이 난 이유퇴직한 뒤로 집에 있는 시간이 부쩍 길어졌습니다. 어느 날 냉장고 문에 작은 쪽지가 하나 붙어 있었습니다.무슨 잔소리인가 싶어 들여다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읽고 나서는 혼자 웃었다고 합니다. 처음 붙은 쪽지 쪽지에는 오늘 저녁은 각자 알아서 먹기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밑에는 작은 글씨로 대신 설거지는 같이 하기라고 덧붙여 있었습니다. 남편은 처음에 그 말
"성격도 나이도 아니다.." 70살 넘어 새 친구가 생기는 사람의 특징 1위70살을 넘기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고들 말합니다. 그런데 이 나이에도 친구가 늘어나는 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성격이 유난히 활발해서도 아니고 나이가 젊어서도 아니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같은 자리에 꾸준히 갑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한 자리에 꾸준히 나간다는 점입니다. 여러 모임을 기웃거리기보다 한두 곳을 오래
늙어서 혼자여도 초라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점 4가지나이가 들면 혼자 있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그런데 같은 상황인데도 어떤 분들은 전혀 쓸쓸해 보이지 않습니다.그 차이는 형편이나 주변 사람 수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공통점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하루의 틀이 있습니다 첫 번째 공통점은 하루의 순서가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일어나는 시간과 나가는 시간이 대체로 일정합니다.
"저축도 부동산도 아니다.." 60대가 가장 크게 후회하는 돈 관리 1위60대가 되면 돈을 어떻게 다뤄 왔는지가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런데 정작 후회한다고 말하는 대목은 수익률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크게 벌지 못한 것보다 지출의 방향을 잡지 못했던 일이 더 오래 남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차분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끝이 없던 자식 지원 가장 자주 언급되는 후회는 자식 지원의 선을 정하지 못한 일입니다.
"아버지가 안 쓰던 통장을 하나 열어 두셨길래.." 용도를 듣고 놀란 날아버지 댁 서랍을 정리하다 통장이 하나 더 나왔습니다. 거래 내역이 거의 없는 통장이었습니다.무슨 통장이냐고 여쭈었더니 아버지는 잠시 말을 아끼셨습니다. 그러다 꺼낸 대답이 뜻밖이었다고 합니다. 내역이 거의 없던 통장 통장에는 몇 달에 한 번씩 적은 금액만 들어와 있었습니다. 나간 기록은 한 줄도 없었습니다. 개설한 날짜를 보니 십 년도 더 지난 것이었습
"학벌도 경력도 아니다.." 늙어서 말이 통한다는 소리 듣는 사람의 특징 1위나이가 들면 말이 잘 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 차이가 배운 정도나 지나온 자리와 별로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오히려 대화를 오래 이어 가는 분들에게는 공통된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특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끝까지 듣는 태도 말이 통한다는 소리를 듣는 분들은 대체로 끝까지 듣습니다. 상대가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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