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0년 살다 처음 사고 꾸민 내 집” 대리석 TV 벽+우드 15평 아파트 인테리어오랫동안 월세로 살다가 처음 마련한 15평 새 아파트다. 방 2개에 거실, 욕실 하나짜리 구조에 혼자 살기로 했으니 필요한 건 명확했다. 깔끔한 현대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좁아 보이지 않을 것, 그러면서도 수납이 모자라 어질러지는 일은 없을 것. 집주인 말대로 좁은 집은 계획 없이 살면 금세 타협하게 된다. 수납이 부족해 어수선한 것에 타협하고, 동선이
“일본 좋아하는 남편 취향대로 리모델링했어요” 우드+미니멀 4층 단독주택 인테리어일본 관련 유통업을 하는 남편이 아내, 딸과 함께 이사한 4층짜리 단독주택이다. 층마다 계단을 포함해 15평 남짓한 반듯한 구조이고, 이번 공사는 2층부터 4층까지 총 32평을 다뤘다. 2층은 거실과 주방 같은 공용 공간, 위층은 안방과 작은방으로 쓰인다. 집주인이 바란 건 하나였다. 평소 생활하기 편하면서 손님이 와도 부끄럽지 않을 것. 특정 스타일을 앞
“직원들이 재택 하느니 출근하는 사무실” 아늑한 카페 같은 39평 사무실 인테리어골조만 남은 빈 공간에서 출발한 39평 사무실이다. 벽 하나 없는 상태였기에 동선과 기능을 백지에서 그릴 수 있었고, 그래서 택한 방향은 두꺼운 칸막이로 자르는 대신 공간끼리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두는 것이었다. 큰 틀은 이렇다. 주방과 직원 사무공간을 한 축으로 묶어 커피 한 잔이든 즉석 발표든 같은 선상에서 일어나게 하고, 그 주변으로 회의실과 대표실 같
“월세 줬던 집을 직접 살려고 고쳤어요” 반려동물을 위한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오래 세를 줬던 구축을 직접 살 집으로 고치기로 했다. 편하게 쉬면서 친구 서넛을 불러 모일 수 있는 집이 목표였다. 방 2개, 화장실 2개, 그리고 개와 고양이가 함께 산다. 거실 가장 마음에 드는 결정은 반높이 TV벽이다. 벽을 천장까지 올리지 않으니 통로가 훨씬 넓어 보이고 거실과 주방 사이 경계는 자연스럽게 생긴다. 벽에 회전 철물을 달아 TV 각도
“인테리어 비용 아끼려고 살짝만 했어요” 알파룸을 서재로 만든 신혼부부 23평 아파트결혼 후 부부가 바란 집은 크지 않아도 수납과 기능이 딱 맞고, 화려하지 않아도 퇴근하면 저절로 풀어지는 집이었다. 23평 신축을 계약하고 나서야 안 보이던 문제가 하나씩 보였다. 우선 문 앞에 커다란 사선 구조 기둥이 현관의 핵심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현관 통로는 Z자로 꺾여 길었다. 천장에는 큰 보와 소방 배관이 지나갔다. 시공사가 준 알파룸은 2평
“어릴 때 살던 30년 된 집으로 결혼하고 돌아왔어요” 30평 구축 아파트 올리모델링집주인이 어릴 적부터 살던 가족의 집이다. 한동안 세를 줬다가 결혼 후 다시 들어오기로 했는데, 30년 넘은 집이라 내부는 낡고 빛은 부족했으며 바닥은 들뜨고 깨져 있었다. 오래 살 집이니 제대로 고치기로 했다. 방 4개에 화장실 2개, 구조벽은 그대로 두고 동선과 기능만 다시 짰다. 거실과 다이닝룸을 집의 한가운데로 옮겨 생활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했고,
“아이 키우느라 지친 아내에게 남편이 사준 집” 모던+통창 거실 30평 아파트 인테리어둘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던 해에 집을 샀다. 은행원이었던 아내는 둘째를 낳고 살림에 전념했고, 남편은 그 고단함을 보며 투자도 시세차익도 아닌, 아내가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집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한다. 30평 신축, 방 3개에 화장실 2개. 부부와 아이 둘이 살고 시어머니가 자주 아이를 봐주러 오시기 때문에 방은 처음부터 넉넉히 잡았다. 취향은 서로 달
“아이 학교 때문에 작은 집 왔지만 후회 안해요” 수납 많은 15평 아파트 인테리어아들이 학교 갈 나이가 되면서 뿌리내릴 집을 찾았다. 교통은 더할 나위 없는데 실평수는 15평 남짓. 입주하던 날 빈 거실에 서서 부부는 기쁘면서도 불안했다. 산더미 같은 장난감과 옷을 떠올리니 이 공간이 세 식구의 삶을 받아줄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방 2개에 화장실 1개, 원래 구조가 생활 동선과 잘 맞아 벽은 건드리지 않았다. 대신 수납의 방식에 힘
“친정집에 끼어 자기 싫어서 옆에 집 하나 샀어요” 가끔 가는 20평 신축 아파트 인테리어네 식구가 친정에 갈 때마다 작은 방 하나에 끼어 자는 게 늘 불편했다. 남편과 아이들은 오래 머물기 어려워했고, 그러던 어느 날 친정 근처 공터에 아파트 공사 가림막이 세워진 걸 봤다. 친정에서 멀지 않은, 편하게 자고 갈 수 있는 집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그때 시작됐다. 분양부터 입주까지 몇 년이 흘렀고, 20평짜리 이 집은 부부가 ‘작은 […]
“20평에 애 둘 키우면서 서재까지 만들었어요” 밝고 부드러운 4인 가족 아파트 인테리어밝고 부드러운 집을 원했다. 크림 화이트의 고운 결과 우드 톤의 따뜻함이 좋았고, 네 식구가 쉬면서 아이들이 커가는 걸 지켜볼 아메리칸 크림 스타일 집을 20평 신축에 들였다. 현관과 다이닝룸, 거실은 벽 없이 이어져 일상의 중심이 되고, 침실과 서재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자리에 두었다. 수납장은 대부분 벽에 붙여 입면에 녹였다. 단순한 선과 옅은 색, 같은
“학교 안 보내고 홈스쿨링하려고 단독주택 샀다고?” 한 층 통째로 공부방인 5층 주택 인테리어교육 일을 하며 오래 지방과 도시를 오가던 부부가 팬데믹으로 걸음을 멈췄을 때, 처음으로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 생각할 시간이 생겼다. 아내는 시험 준비 중이었고, 딸은 집에서 공부시키기로 했다. 홈스쿨링을 할 거라면 집이 교실처럼 보이면 안 됐다. 아이가 참여하고 탐색할 수 있으면서 가족이 가라앉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했다. 132평 5층 단독주택, 방
“교사·공무원 부부가 8년 모아서 산 집” 아이 없는 부부의 41평 신축 아파트 인테리어8년을 같이 뛰어 마련한 집이다. 남편은 고등학교 교사, 아내는 공무원. 새벽에 수업을 준비하고 밤늦게 야근하는 날들이 쌓여 41평 신축의 열쇠가 됐다. 두 사람이 원한 건 화려함이 아니었다. 주말에 소파에서 남편은 채점을, 아내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집, 수납이 넉넉해 늘 정돈된 집이었다. 방 2개, 화장실 2개 구조는 시공사 원안을 거의 그대로 두고 현
“죽을 때까지 살 집이라 타협 안 했어요” 호텔처럼 새하얗게 꾸민 31평 아파트 인테리어은퇴를 앞둔 부부가 두 자녀와 함께 옮겨온 31평 신축이다. 부부는 집 꾸미는 걸 즐기는 사람들이라 처음부터 여백을 많이 남겨달라고 했다. 이전 인테리어에서 장을 너무 많이 짜 넣어 답답했던 기억이 있어서다. 원래 방 4개였던 구조는 방 3개에 가변 서재와 드레스룸 조합으로 바꿨다. 기본 수납은 챙기되 쓰임을 정해두지 않은 공간을 남긴 것이다. 톤은 순백에
“19평에 네 식구 사는데 좁지 않은 이유” 수납 끝판왕 19평 신축 아파트 미국식 인테리어오랫동안 로망이던 아메리칸 스타일을 19평 신축에 옮긴 집이다. 네 식구가 살 집이라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는 손대지 않았고, 대신 거실과 다이닝룸을 벽 없이 이어 동선과 빛이 끊기지 않게 했다. 밝은 색을 바탕에 깔고 웨인스코팅, 우드 톤, 우드 블라인드로 윤곽을 잡았다. 색과 재료, 선이 공간마다 반복되니 작은 집인데도 하나로 읽힌다. 현관 현관
“꼭대기층 구축이라 다들 말렸는데 오히려 좋아요” 블랙&화이트+간접조명 아파트 인테리어꼭대기층 구축이다. 오래 살 집이라 나중에 손보기 쉬운지를 첫 번째 기준으로 삼았고, 그래서 천장을 막지 않고 배관을 그대로 드러냈다. 언제든 열어 점검할 수 있는 데다 21평에서 보를 감싸느라 천장이 내려앉는 답답함까지 사라졌다. 색은 검정과 흰색, 회색만 썼다. 배관과 보, 기둥은 감출 대상이 아니라 공간의 선으로 삼았고, 어둡고 밝은 면을 대비시켜 깊
“엄마 미용실을 집 1층에 만들어 줬어요” 홈시어터+분리형 주방 4층 단독주택 인테리어4층짜리 상가주택인데 층마다 쓰임이 다르다. 1층은 반쯤 은퇴한 어머니가 단골손님을 맞는 미용실이고, 2층부터가 세 식구의 집이다. 3층에는 침실이, 4층에는 조상을 모시는 공간과 손님방이 자리 잡았다. 방 4개에 화장실이 5개나 되는 구조라 층마다 물 쓰는 자리가 넉넉하다. 그런데 이 집의 핵심은 규모가 아니라, 손님이 드나드는 공간과 가족만의 공간을 어
“혼자 살아도 집이 더러워지지 않는 이유” 대리석 TV 벽+슬라이딩 도어 20평 아파트 인테리어하루 종일 밖에서 정보에 치이다 돌아오면, 정작 집에서 물 한 잔 따르는 것도 걸리적거린다. 큰 가전이 동선을 막고 탁자 위에는 잡동사니가 쌓이는, 심각하진 않지만 매일 조금씩 사람을 갉아먹는 마찰이었다. 그래서 20평 신축, 방 1개짜리 집을 사면서 집주인이 원한 건 분명했다. 화려한 장식도 싫고, 수납 때문에 집을 장으로 꽉 채우는 것도 싫었다. 정리하
“줄눈 곰팡이 지겨워서 타일을 아예 안 썼다고?” 아일랜드 주방+분리형 욕실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집을 옮긴 이유는 세 가지였다. 더 넓은 집, 재택근무하는 남편을 위한 독립된 작업 공간, 그리고 오래 꿈꿔온 아일랜드 주방이다. 1년 넘게 매물을 뒤진 끝에 연식은 오래됐지만 구조의 뼈대가 좋은 29평 구축을 만났다. 전 주인이 손을 봐둔 집이었지만 두 사람의 취향은 아니었다. 이왕 이사하는 거 타협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올리모델링에 들어갔고, 원했던 분위
“옵션 그대로 살기 싫어서 싹 다 바꿨어요” 신축 입주+미니멀 27평 아파트 인테리어27평 신축, 방 3개에 화장실 2개짜리 집이다. 고양이 세 마리와 사는 집주인은 재택근무를 하고 피규어를 모은다. 10년 넘게 살 생각이라 아직 없는 아이의 방까지 미리 잡아두었다. 요구는 네 가지였다. 트인 서재, 고양이가 옷을 긁지 못하게 안방에서 분리한 드레스룸, 미래의 아이방, 그리고 집 어디서든 수집품이 보이는 진열 공간이다. 취향은 차가운 톤의
“부모님 집에서 나와 처음 혼자 살아요” 독립해서 꾸민 우드 톤 미니멀 30평 아파트 인테리어줄곧 부모님 집에 살다가 혼자 살아볼 때가 됐다고 마음먹었다. 회사에서 가까운 분양 아파트를 골라 터 파기부터 완공까지 지켜봤고, 입주와 함께 30평 인테리어에 들어갔다. 원했던 건 모던하고 미니멀하되 수납은 부족하지 않은 집, 색은 우드 톤과 중성색 위주였다. 분양 단계에서 구조를 바꿀 수 없었던 터라 입주 후 방 3개를 2개로 줄였다. 헐어낸 방은 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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