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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는 마음습관, Author at 뷰어스 - 31 중 3 번째 페이지

나를 돌보는 마음습관 (615 Posts)

  • "딸이 엄마 화장대를 정리해 주길래.." 서랍 속에서 나온 사진에 둘 다 울었다 딸이 오랜만에 친정에 와서 제 화장대를 정리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오래된 화장품을 버리고 서랍을 비우기 시작했습니다.맨 아래 서랍에서 빛바랜 사진 한 장이 나왔습니다. 그 사진을 함께 들여다보다가 우리 둘은 결국 같이 울고 말았습니다. 화장대를 정리하는 딸 딸은 화장대 위의 오래된 병들을 하나씩 들어 날짜를 확인했습니다. 이건 너무 오래됐다며 웃으면서 봉
  • "아버지가 창고에서 오래된 연장통을 꺼내시길래.." 그 이유를 듣고 목이 메었다 아버지가 창고 깊숙한 곳에서 오래된 연장통을 꺼내 오셨습니다. 녹슨 곳을 닦고 기름칠까지 하고 계셨습니다.이제 와서 무엇을 고치시려나 싶어 여쭤보았습니다. 그 대답을 듣고 저는 목이 메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창고에서 나온 연장통 연장통은 제가 어릴 때부터 창고 한편을 지키던 물건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안의 망치와 드라이버로 집안 곳곳을 손수 고
  • 늙어서 사돈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말 3가지 사돈은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조심스러운 관계입니다. 자식을 사이에 두고 있어 말 한마디가 양쪽 집안에 오래 남기도 합니다.늙어서 사돈과 편안한 사이로 지내고 싶다면 조심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세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식 흉을 보는 말 사돈 앞에서 겸손하게 한다며 내 자식 흉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식은 이제 사돈댁의 귀한
  • "손주가 내 지팡이를 짚어 봤길래.." 그 말에 하루가 환해졌습니다 거실에 세워 둔 지팡이를 손주가 집어 들었습니다. 장난치는 줄 알고 내려놓으라고 했습니다.그런데 손주가 한 말을 듣고 웃음이 터졌습니다. 그날 하루가 내내 환했습니다. 지팡이를 짚어 본 손주 초등학생 손주가 주말에 놀러 왔습니다. 소파 옆에 세워 둔 지팡이를 한참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러더니 제 키에 맞춰 짚어 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위험하니 내려놓으라고
  • "시어머니가 며느리 생일에 봉투를 두고 가길래.." 안에 든 쪽지를 읽고 울컥했다 며느리 생일에 아들 집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저는 식탁 위에 작은 봉투 하나를 몰래 두고 나왔습니다.그날 밤 며느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봉투 안에 넣어 둔 쪽지를 읽고 한참 울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식탁 위에 두고 온 봉투 며느리 생일이면 늘 무엇을 해 줘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선물을 고르자니 취향을 몰랐고 돈만 건네자니 정 없어 보
  • "사위가 장인 차를 몰래 가져가길래.." 돌려받은 차 안을 보고 한참 앉아 있었다 사위가 주말에 다녀가면서 제 차를 잠깐 빌려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도 금방 가져다드리겠다고만 했습니다.며칠 뒤 돌려받은 차 문을 열었을 때 저는 운전석에 한참을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 차를 빌려 간 사위 제 차는 십 년 넘게 탄 낡은 차였습니다. 사위는 현관을 나서며 장인어른 차를 며칠만 쓰겠다고 했습니다. 자기 차도 있는데 왜 내 차가 필요한지
  • "모임보다 마음이 편하다.." 70살 넘어 가장 잘했다 싶은 습관 1위 70살을 넘기고 나면 지나온 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중에는 하길 잘했다 싶은 습관도 있고 더 일찍 시작할 걸 싶은 습관도 있습니다.많은 분들이 가장 잘했다고 꼽는 습관을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거창한 것보다 소소한 것들이 더 많았습니다. 3위 혼자 차 마시는 시간을 가진 것 하루 중 잠깐이라도 혼자 조용히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 "아내가 매일 밤 부엌 불을 켜 두길래.." 새벽에 나가 본 '이 광경'에 멈춰 섰다 요즘 아내는 밤마다 부엌 불을 켜 두고 잠자리에 듭니다. 끄고 자라고 해도 그냥 두라고만 합니다.어느 새벽 목이 말라 부엌으로 나갔습니다. 그곳에서 본 모습에 저는 문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꺼지지 않는 부엌 불 아내는 저녁 설거지를 마치고도 부엌 불을 끄지 않았습니다. 전기세 아깝다고 하면 조금 있다 끄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 "손녀가 할머니 방 달력에 동그라미를 그려 두길래.." 그 날짜를 보고 주저앉았다 손녀가 다녀간 뒤 방을 정리하다 벽에 걸린 달력을 보았습니다. 여기저기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습니다.처음에는 아이의 장난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동그라미가 그려진 날짜를 하나씩 확인하고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달력에 그려진 빨간 동그라미 손녀는 이번 주말 내내 할머니 방에서 놀다 갔습니다. 색연필을 달라고 하더니 한참을 달력 앞에 서 있
  • "아내가 결혼반지를 빼 놓고 나가길래.." 뒤따라갔다가 금은방 앞에서 멈춰 섰다 아침에 보니 아내가 결혼반지를 빼 식탁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그러고는 잠시 나갔다 오겠다며 반지를 챙겨 집을 나섰습니다.마음이 이상하게 불안해 저도 모르게 뒤를 따라갔습니다. 아내가 멈춘 곳은 동네 금은방 앞이었습니다. 식탁 위에 놓인 반지 아내는 결혼하고 수십 년 동안 반지를 한 번도 빼지 않았습니다. 그런 반지가 식탁 위에 놓여 있으니 마음이 덜컥
  • "아들이 내 낡은 전화기를 가져가길래.." 돌려받은 전화기 속 음성 메시지에 한참 울었다 오래 쓴 전화기가 자꾸 꺼져서 새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낡은 전화기를 잠깐 가져가겠다고 했습니다.며칠 뒤 돌려받은 전화기를 켜 보고 저는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 안에 잊고 있던 목소리가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가져간 낡은 전화기 새 전화기로 바꾸면서 옛날 전화기는 서랍에 넣어 둘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그 전화기를 보더니 잠깐
  • 늙어서 며느리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말 3가지 며느리와의 관계는 말 한마디로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합니다. 좋은 뜻으로 한 말이 상처로 남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늙어서 며느리와 편안한 사이로 지내고 싶다면 조심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세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른 집 며느리와 비교하는 말 누구네 며느리는 매주 온다더라 하는 말은 가볍게 던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 "딸이 친정에 올 때마다 화장실에 오래 있길래.." 문밖에서 들은 소리에 그대로 굳었다 딸이 친정에 올 때마다 화장실에 오래 머물렀습니다.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러다 어느 날 문 앞을 지나다 안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그대로 굳어 버렸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딸 딸은 한 달에 한두 번 친정에 들렀습니다. 밥을 먹고 나면 꼭 화장실에 들어가 한참을 있었습니다. 휴대폰을 보나 보다 하고 대수롭
  • "며느리가 김장 날 일찍 가겠다고 하길래.." 나중에 알게 된 이유에 시어머니가 울컥했다 김장하는 날이었습니다. 며느리가 아침 일찍 와서 부지런히 일을 거들었습니다.그런데 점심을 먹자마자 먼저 가 봐야겠다고 했습니다. 서운한 마음을 감추고 보냈는데, 나중에 그 이유를 알고 저는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점심만 먹고 일어선 며느리 배추를 절이고 속을 버무리는 일은 하루 종일 걸리는 일입니다. 며느리는 누구보다 일찍 와서 손을 보탰습니다. 그런데 점
  • "밥값보다 마음이 더 상한다.." 70살 넘어 가면 후회하는 자리 1위 나이가 들수록 약속 자리 하나에도 마음이 쓰입니다. 다녀와서 기운이 나는 자리가 있는가 하면 며칠씩 마음이 무거운 자리도 있습니다.많은 분들이 돈보다 마음이 더 상했던 자리를 먼저 떠올리십니다. 70살 넘어 가면 후회하기 쉬운 자리를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3위 계산 눈치를 봐야 하는 식사 자리 밥을 먹는 내내 누가 계산할지 신경 쓰이는 자리가 있습니다
  • "남편이 매일 저녁 베란다에 한참 서 있길래.." 뒤에서 본 '이 광경'에 발걸음을 멈췄다 요즘 남편은 저녁을 먹고 나면 베란다로 나갑니다. 한참을 그렇게 서 있다가 들어옵니다.처음에는 바람을 쐬는 줄 알았습니다. 어느 날 조용히 뒤에 다가갔다가 본 모습에 저는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매일 저녁 베란다에 선 남편 남편이 베란다에 나가기 시작한 것은 한 달쯤 전부터였습니다. 저녁 설거지가 끝날 무렵이면 어김없이 창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삼십 분이
  • "손주가 가고 난 뒤 소파 쿠션을 정리했는데.." 그 밑에서 나온 쪽지에 주저앉았다 손주들이 주말을 보내고 돌아간 저녁이었습니다. 어질러진 거실을 치우다 소파 쿠션을 들어 올렸습니다.그 밑에 작게 접힌 종이 한 장이 끼워져 있었습니다. 펼쳐 보는 순간 저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쿠션 밑에 끼워진 종이 장난감과 과자 봉지를 치우고 마지막으로 소파를 정리했습니다. 쿠션을 들자 네모나게 접힌 종이가 툭 떨어졌습니다. 공책을 찢어 여
  • "아내가 내 사진을 지갑에 넣어 뒀길래.." 이유를 알고 고마웠던 날 아내의 지갑이 열려 있는 것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카드 사이에 오래된 사진 한 장이 끼워져 있었습니다.제 얼굴이었는데 한참 젊었을 때 사진이었습니다. 이유를 듣고 그날 저녁이 조용해졌습니다. 지갑 속 오래된 사진 식탁에 놓인 아내의 지갑이 반쯤 열려 있었습니다. 카드 칸 사이로 종이 귀퉁이가 보였습니다. 꺼내 보니 삼십 년쯤 전에 찍은 제 사진이었습니다.
  • 늙어서 며느리와 사이가 부드러워지는 습관 4가지 며느리와의 사이는 잘하려고 애쓸수록 어색해지기도 합니다. 서로 조심하다 보면 대화 자체가 줄어듭니다.오래 사이가 편한 분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된 습관이 있습니다. 어렵지 않고 오늘부터 해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집안일 방식에 의견을 보태지 않는다 살림 방식은 집마다 다르고 옳고 그름이 없는 영역입니다. 더 나은 방법을 알려 주고 싶어도 참는 편이 낫습
  • "어머니가 반찬을 조금씩만 담으셨길래.." 이유를 듣고 조용해진 저녁 본가에 갔더니 상차림이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반찬 가짓수는 그대로인데 양이 눈에 띄게 줄어 있었습니다.입맛이 없으신가 싶어 여쭈었습니다. 돌아온 대답에 저녁 내내 말수가 줄었습니다. 작아진 접시 어머니께서는 늘 넉넉하게 차리시는 분이었습니다. 남으면 싸 주시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접시마다 조금씩만 담겨 있었습니다. 젓가락 몇 번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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