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이불 세탁 업체 사장이 그만두며 밝혔습니다.." 겨울 이불 망가지는 집 3가지겨울 이불을 꺼내 덮었는데 솜이 한쪽으로 뭉쳐 있거나 쿰쿰한 냄새가 납니다. 비싼 이불도 몇 년 못 가는 집이 있습니다. 이불 세탁을 이십 년 해 온 분은 망가지는 이불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완전히 안 말리고 넣은 집 이불은 겉이 말라 보여도 속 솜에 습기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상태로 압축팩이나 장롱에 넣으면 몇 달 동안 습기가 갇혀 냄
"섬유유연제는 많이 넣을수록 부드럽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압니다빨래를 더 부드럽고 향기롭게 하고 싶어서 섬유유연제를 듬뿍 붓는 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해진 양보다 많이 넣으면 오히려 수건은 물을 덜 먹고 옷은 뻣뻣해집니다. 섬유에 막이 생깁니다 섬유유연제는 섬유 표면을 얇게 코팅해서 부드럽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이 막이 두꺼워져 수건이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합니다. 씻고 나서 수건으로 닦아도 물기가
"배는 한 개씩 싸서 보관하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배 '진짜 꿀팁'명절이나 선물로 배를 상자째 받으면 베란다에 그대로 둡니다. 그런데 몇 주 지나면 맞닿은 부분부터 물러지고 갈색으로 변합니다. 배는 한 개씩 따로 두는 것만으로 훨씬 오래갑니다. 닿은 자리부터 상합니다 배는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아서 서로 닿아 눌린 자리부터 무르기 시작합니다. 한 개가 상하면 옆에 있는 배까지 금방 번집니다. 상자를 열었다면 상한 것부터
"다이소 직원이 그만두면서 말했다.." 빨래에서 향 안 나는 집이 쓸어간다는 '이것'분명 섬유유연제를 넣고 빨았는데 마르고 나면 아무 냄새도 안 나는 빨래가 있습니다. 건조기를 돌리면 더 그렇습니다. 다이소에서 오래 일한 분이 그만두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빨래 향이 금방 날아간다는 손님일수록 세탁 방식에 맞는 제품을 따로 골라 가야 한다고요. 건조기용, 세탁기용, 손빨래용이 다 다릅니다. 오늘은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건조기에는 건조
"세제도 수세미도 아니었다" 머그잔 안쪽 갈색 커피 때 없애는 재료 1위매일 쓰는 머그잔 안쪽에 갈색 띠가 생겼습니다. 세제를 묻혀 수세미로 문질러도 그대로입니다. 이건 커피와 차의 색소가 잔 표면에 조금씩 쌓여 굳은 층입니다. 굵은 소금이 가장 확실합니다 커피 때는 표면에 얇게 붙은 막이라 세제로는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굵은 소금은 알갱이가 거칠어 이 막을 문질러 벗겨 내고, 물에 녹으면서 흠집은 덜 냅니다. 집에 있는 재
"20년차 세탁기 설치 기사가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세탁기 덜덜 떠는 집 3가지탈수만 시작하면 세탁기가 쿵쿵 소리를 내며 제자리에서 걸어 다니는 집이 있습니다. 아랫집에서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세탁기를 이십 년 설치해 온 분은 고장이 아니라 대부분 설치와 사용 습관 문제라고 합니다. 수평이 맞지 않는 집 세탁기 네 다리 중 하나라도 바닥에서 떠 있으면 탈수할 때 크게 흔들립니다. 세탁기 위 모서리를 대각선으로 눌러 보아 덜컥거리면
"냉동 고기는 실온에서 녹여야 맛있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저녁에 먹을 고기를 아침에 냉동실에서 꺼내 싱크대 위에 올려 둡니다. 실온에서 천천히 녹여야 맛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맛도 위생도 가장 손해 보는 방법입니다. 겉은 녹고 속은 언 채로 오래 있습니다 실온에 두면 겉면부터 녹아 세균이 잘 자라는 온도에 몇 시간씩 머물게 됩니다. 속까지 다 녹을 때쯤이면 겉은 이미 오래 따뜻한 상태로 있었던
"멕시코 사람들은 아보카도를 '이렇게' 보관합니다" 갈변이 안 됩니다아보카도는 반만 먹고 남기면 다음 날 단면이 갈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아보카도를 매일 먹는 멕시코 사람들은 남은 아보카도를 버리는 일이 드뭅니다. 보관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씨를 빼지 않고 남깁니다 반을 잘라 쓸 때 씨가 붙어 있는 쪽을 남겨 둡니다. 씨가 덮고 있는 부분은 공기와 닿지 않아 갈색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씨 없는 쪽을 먼저 먹고, 씨 있는
"20년차 바닥 난방 시공 기사가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방바닥 안 데워지는 집 3가지보일러를 틀었는데 어떤 방은 뜨끈하고 어떤 방은 한참이 지나도 미지근합니다. 보일러가 고장 난 줄 알고 기사를 부르기도 합니다. 바닥 난방을 이십 년 시공해 온 분은 대부분 기계보다 배관과 사용 습관 문제라고 합니다. 배관에 공기가 찬 집 난방 배관 안에 공기가 차면 물이 제대로 돌지 않아 그 방만 데워지지 않습니다. 보일러 근처 난방 분배기에 있는 공기
"니트는 옷걸이에 걸어 둬야 한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옷장 정리를 하면서 니트도 다른 옷처럼 옷걸이에 겁니다. 구김이 안 가니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계절만 지나도 어깨가 뿔처럼 튀어나오고 길이가 늘어나 있습니다. 니트는 자기 무게로 늘어납니다 니트는 실을 고리처럼 엮어 만든 옷이라 위에서 잡아당기면 쉽게 늘어납니다. 옷걸이에 걸면 옷 전체 무게가 어깨 두 점에 걸려 그 자리가 늘어나고, 아래로도
"가지는 냉장고에 바로 넣지 마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가지 '진짜 꿀팁'가지를 사 와서 바로 냉장고 야채칸에 넣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꺼내 보면 껍질이 쭈글쭈글하고 속이 갈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가지는 찬 걸 생각보다 싫어하는 채소입니다. 너무 차가우면 오히려 상합니다 가지는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채소라 냉장고 안 찬 온도에 오래 두면 껍질이 물러지고 속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하루 이틀 안에 먹을 거라면 서늘한 실온에 두는
"다이소 직원이 그만두면서 말했다.." 물건 둘 데 없는 집이 쓸어간다는 '이것'현관 신발장 위, 식탁 한쪽, 책상 모서리마다 자잘한 물건이 쌓여 있습니다. 수납장을 더 들이자니 자리가 없고, 그냥 두자니 늘 어수선합니다. 다이소에서 오래 일한 분이 그만두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물건 둘 데 없다는 손님일수록 큰 수납장 대신 비어 있는 벽과 문, 틈을 쓰는 물건을 사 간다고요. 놓을 자리가 없으면 걸고 붙이면 됩니다. 오늘은 네 가지
"식초도 세제도 아니었다" 샤워커튼 밑단 분홍 물때 없애는 재료 1위샤워커튼 밑단을 보면 분홍색이나 거뭇한 얼룩이 띠처럼 생겨 있습니다. 샤워할 때마다 물을 맞는 자리라 문질러도 금방 다시 생깁니다. 이건 습기를 좋아하는 세균과 곰팡이가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과탄산소다가 가장 확실합니다 분홍 물때와 곰팡이는 천과 비닐 표면에 얇게 퍼져 붙어 있어서 식초나 세제로 문질러서는 잘 빠지지 않습니다. 과탄산소다를 따뜻한 물에 풀
"20년차 정리수납 전문가가 그만두며 밝혔습니다.." 금방 어질러지는 집 3가지주말에 하루 종일 정리했는데 일주일도 안 돼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집이 있습니다. 정리수납 일을 이십 년 해 온 분은 이런 집은 정리를 못하는 게 아니라 순서가 잘못됐다고 합니다. 버리기 전에 수납함부터 산 집 정리하겠다고 수납함부터 잔뜩 사 오면 물건을 줄이지 않은 채 담기만 하게 됩니다. 결국 수납함까지 짐이 됩니다. 먼저 안 쓰는 물건을 덜어 내고,
"휴대폰은 0%까지 쓰고 충전해야 오래간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압니다배터리를 오래 쓰려면 완전히 다 쓰고 충전해야 한다는 말을 아직도 많이 믿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0%가 될 때까지 기다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휴대폰 배터리에는 이 방법이 오히려 해롭습니다. 요즘 배터리는 방식이 다릅니다 완전히 방전시킨 뒤 충전하라는 말은 예전 니켈 배터리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휴대폰에 쓰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0%까지 내려가는 것
"세제도 물티슈도 아니었다" 키보드 자판 손때 없애는 재료 1위키보드를 오래 쓰다 보면 자주 누르는 자판이 반들반들하게 번들거리고 틈에는 거뭇한 때가 낍니다. 물티슈로 닦아도 끈적한 느낌이 그대로입니다. 이건 손의 기름과 먼지가 섞여 얇게 굳은 층입니다. 소독용 에탄올이 가장 확실합니다 손때는 피지 기름이 주성분이라 물이나 물티슈로는 잘 녹지 않습니다. 소독용 에탄올은 기름을 녹이면서 빨리 날아가서 전자기기에 물기를
"일본 사람들은 목욕물을 '이렇게' 다시 씁니다" 수도요금이 덜 나옵니다일본은 욕조에 물을 받아 온 가족이 차례로 몸을 담그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물을 쓰고 바로 버리지 않는 집이 많습니다. 다시 쓰는 방법이 꽤 체계적입니다. 세탁기에 다시 씁니다 일본 세탁기에는 욕조 물을 끌어오는 호스가 달린 제품이 많습니다. 목욕을 마친 물로 빨래의 첫 세탁을 하고, 헹굼은 깨끗한 수돗물로 합니다. 따뜻한 물이라 세제도 잘 풀립니
"20년차 도시가스 점검원이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가스비 더 나오는 집 3가지같은 평수, 비슷한 생활인데 옆집보다 가스비가 훨씬 많이 나오는 집이 있습니다. 도시가스 점검을 이십 년 다닌 분은 현관에 들어서면 가스비 많이 나올 집이 보인다고 합니다. 보일러 배관을 감싼 보온재가 벗겨진 집 보일러에서 나오는 온수 배관이 베란다나 다용도실처럼 찬 곳을 지나면 그동안 열을 잃습니다. 배관을 감싼 보온재가 낡아 벗겨지면 더 많이 식습니다.
"화장실 방향제를 두면 냄새가 잡힌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압니다화장실에서 냄새가 나면 방향제부터 하나 더 둡니다. 향이 진할수록 냄새가 사라질 것 같아서입니다. 그런데 방향제는 냄새를 없애는 게 아니라 다른 향으로 덮을 뿐입니다. 냄새와 향이 섞여 더 불쾌해집니다 하수구 냄새나 소변 냄새 위에 진한 향을 덮으면 두 냄새가 섞여 오히려 더 거북한 냄새가 됩니다. 향이 빠지는 며칠 뒤에는 원래 냄새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새우는 머리를 떼고 얼리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새우 '진짜 꿀팁'가을 대하철이면 새우를 한 번에 많이 사 옵니다. 다 못 먹은 걸 그대로 냉동실에 넣었다가 꺼내 보면 머리가 까맣게 변하고 살이 퍼석합니다. 얼리기 전에 손질 하나만 하면 훨씬 오래갑니다. 머리부터 상합니다 새우 머리에는 내장과 효소가 몰려 있어서 몸통보다 훨씬 빨리 상하고 까맣게 변합니다. 머리를 붙인 채 얼리면 그 변화가 몸통까지 번집니다. 바로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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